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여러분, 제가 돌아왔습니다!' 이별 직전 눈물 흘렸던 '111골 75도움' 공격수 "친정팀 경기 관람 예정"

작성일: 2024.12.26 19:00 장하준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리버풀을 방문한 피르미누(왼쪽 2번째)  ⓒ더 안필드 버즈
▲ 리버풀을 방문한 피르미누(왼쪽 2번째) ⓒ더 안필드 버즈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오랜만에 안필드로 돌아왔다.

리버풀 관련 소식을 전하는 ‘더 안필드 버즈’는 24일(한국시간) “호베르투 피르미누가 레스터 시티전을 관람하기 위해 안필드를 방문했다”라며 사진 1장을 공개했다. 사진 속 피르미누는 같은 브라질 국적이자, 리버풀의 주전 골키퍼인 알리송, 그리고 가족들과 함께 환한 미소를 띠고 있었다.

피르미누는 리버풀의 황금기를 이끈 주역 중 한 명이다. 그는 2011년 독일 호펜하임에 입단하며 유럽 무대에 도전장을 내민 뒤, 2015년부터 리버풀에서 활약했다. 피르미누는 주로 최전방 공격수를 맡지만, 일반적인 브라질 국적 선수들과 달리 희생에 특화된 선수였다.

그는 리버풀 시절 환상의 스리톱을 구축했던 모하메드 살라, 사디오 마네와 함께 최전방에 섰다. 그리고 많은 움직임을 가져가며 상대 수비수들을 자신에게 유인한 뒤, 마네와 살라에게 공간을 자주 제공하는 유형이었다.

물론 이런 역할에만 특화된 선수는 아니었다. 그는 직접 득점을 마무리하는 능력도 뛰어났으며, 리버풀 통산 111골과 75도움을 기록했다. 리버풀은 피르미누와 함께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2019-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러한 피르미누도 세월을 이겨낼 순 없었고, 시간이 흐르며 영향력이 떨어졌고 결국 피르미누는 지난여름,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아흘리로 이적했다. 그는 리버풀에서 마지막 경기가 끝난 뒤 눈물을 흘리며 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후 피르미누는 알 아흘리 통산 53경기에 출전해 15골 10도움을 쌓으며 쏠쏠한 활약을 이어가는 중이다.

그리고 피르미누는 리버풀을 떠난 지 1년이 조금 넘은 시점에 리버풀로 돌아와 친정의 경기를 관람할 예정이다. 리버풀은 오는 27일 홈구장 안필드에서 레스터 시티를 상대로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를 치른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