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유퀴즈' 방송화면
▲ 사진 | '유퀴즈' 방송화면

[스포티비뉴스=배선영 기자] 배우 송혜교가 두터운 연예계 인맥에 대해 언급했다. 

송혜교는 8일 방송된 tvN '유퀴즈 온더 블럭'에 출연했다. 

이날 유재석이 "인맥이 참 두텁더라. 김혜수와 훌쩍 여행을 떠나고 수지와 밥 먹고 강민경 씨와 술을 한 잔 하던데"라고 말하자 송혜교는 "다 여자네요"라며 씁쓸해 했다.

이어 송혜교는 "커피차를 제가 작품하면 많이 보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말했고, 조세호가 "송혜교 씨도 지인 경조사 잘 챙기기로 유명하다"라고 말하자 "저한테 준 사랑은 보답한다"라고 답했다. 

송혜교는 "김혜수, 송윤아, 김희선 선배님은 어릴 때부터 뵀던 분이고 언니들에게 배운 것은 항상 기다려준다는 것이다. 저도 후배 동생들한테 연락 주면 언제든 시간 맞출 수 있어라고 한다. 후배들이 연기가 안 풀리는 날도 있으니까 저는 편하게 해주려고 한다. 기다려주는 쪽이다. 후배들한테 가끔 서프라이즈를 해주곤 하는데 '언니 같은 남자친구 있었으면 좋겠어'라고 하더라"라며 웃었다. 

그는 자신에 대한 '털털한 대장부'라는 수식어에 대해 "어릴 때 그런 이야기를 많이 들었고 20~30대 때 성격이 제가 끌고 가는 모습들이 많았다. 그래서 주변의 친한 분들이 '저 대장'이라고 말씀하셨는데 요즘은 성격이 변했다. 나서지 않고 가만히 있는 편이다. 어머니도 '가만히 있으면 2등이라도 한다'라고 하시기도 했다"라며 웃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