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유퀴즈' 방송화면
▲ 사진 | '유퀴즈' 방송화면

[스포티비뉴스=배선영 기자] 배우 송혜교가 데뷔에 얽힌 에피소드를 전했다. 

송혜교는 8일 방송된 tvN '유퀴즈 온더 블럭'에 출연했다. 

이날 데뷔 28년차라고 밝힌 송혜교는 "교복 선발 대회가 있어서 소풍 가서 찍은 사진을 친구랑 보냈다. 다음 호에 합격자 명단이 있는데 없기에 안됐나보다 했다. 그런데 집으로 연락이 왔더라. 사진을 늦게 봤으니 참가하라고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송혜교는 "연예인 준비하는 친구가 워낙 많다보니 벌써 헤어와 메이크업도 하고 있었는데 저는 교복이 없어서 친한 언니에게 교복을 빌려서 갔다. 갔더니 저만 아무 것도 없더라. 맨 얼굴에 머리만 감고 갔다"라고 말했다.

유재석이 "결과가 어떻게 됐나"라고 묻자 "대상을 탔다"라며 웃었다.

송혜교는 "당시 상금도 있었는데 엄마가 그 때 다치셔서 치료비로 사용했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날 자료화면으로 송혜교의 당시 모습이 공개되기도 했다. 

이외에도 송혜교는 "워낙 어릴 때 데뷔해서 그 때 현장이 너무 강해서 아직도 현장가면 어리다는 느낌이 있다. 스태프가 나한테 선배라고 하면 깜짝 놀란다. 그런데 정말 저보다 다 어리더라. '글로리' 찍을 떄 현장에서 웃긴 이야기를 하는데 저랑 현장 감독님 둘만 웃고 있더라"라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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