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FNC엔터테인먼트가 자사 소속 밴드들이 총출동한 'FNC 밴드 킹덤' 패밀리 콘서트를 대만 타오위안 아레나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지난 4일과 5일 이틀간 열린 이번 공연은 2025년 새해를 기념하며 개최된 첫 번째 패밀리 콘서트로, FNC의 대표적인 밴드들이 모여 팬들과 소통하는 자리가 되었다.
'FNC 밴드 킹덤'은 FT아일랜드, 씨엔블루, 엔플라잉, 하이파이유니콘 등 다양한 소속 밴드들이 하나로 모여 함께 무대를 선보이는 특별한 행사다.
이번 공연의 시작과 마무리는 FNC의 맏형인 FT아일랜드와 씨엔블루가 맡았다. FT아일랜드는 '브로큰' '번 잇' '시리어스' '세이지' 등의 강렬한 곡들로 관객들을 사로잡았고, 씨엔블루는 '외톨이야' '직감' '커피숍' '그리운건 그대일까 그때일까'를 선곡하여 지난 15년의 여정을 돌아보며 관객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하이파이유니콘과 엔플라잉의 무대도 큰 주목을 받았다. 하이파이유니콘은 일본 발매곡인 '스테이 위드 유' '오버 더 레인보우'를 한국어로 번안해 부르며 에너지를 전달했고, FNC 선배들의 곡을 메들리로 선보여 큰 환호를 얻었다. 엔플라잉은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의 OST '스타' 등 감성적인 곡으로 관객을 감동시켰다.
각 밴드의 공연 후에는 'FNC 밴드 킹덤'만의 특별 무대가 두 날에 걸쳐 진행됐다. 첫날 씨엔블루의 공연에는 하이파이유니콘의 엄태민, 엔플라잉의 유회승, FT아일랜드의 이홍기가 함께해 씨엔블루의 히트곡을 불렀고, 둘째 날에는 FT아일랜드의 연주에 하이파이유니콘, 엔플라잉, 씨엔블루의 멤버가 함께하며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번 'FNC 밴드 킹덤'은 FNC 엔터테인먼트가 일본 외 지역에서 개최한 첫 번째 패밀리 콘서트로, 공연의 성료에 발맞추어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또한 앞으로 더 많은 지역으로 확장이 기대된다. 2025년도에는 새로운 신인 밴드 AxMxP의 데뷔가 예정되어 있어 더욱 다양한 무대로 채워질 'FNC 밴드 킹덤'에 대한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FNC엔터테인먼트의 이번 공연은 K-밴드의 위상과 팬들 간의 유대 관계를 더욱 강화하는 기회가 되었으며, 앞으로의 파트너십과 콜라보레이션에서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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