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쓰리랑' 미스김, 나영과 '테스형' 듀엣 무대…이경규 "왜 불러" 화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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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미스김이 나영과 특별한 듀엣 무대를 선보였다.
8일 방송된 TV조선 '미스쓰리랑'에서는 톱7을 대표하는 흥부자 미스김, 나영 듀오가 출연했다. 남창희와의 대결에 앞서 두 사람은 “남창희 선배가 요즘 대세 중 대세이다보니 한명으로는 부족하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나영이랑 미스김이 같이 뭉쳐서 나왔다”고 듀오를 결성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미스김, 나영이 감독 이경규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선곡한 노래는 나훈아 ‘테스형’이었다. 두 사람은 첫 소절부터 고막이 뻥 뚫리는 시원한 가창력을 선보이며 단번에 시선을 집중시켰고, 이어 “아, 테스 형!”을 “아, 경규 형!”으로 개사해 웃음까지 안겼다.
이어 미스김은 시원한 꿀성대로, 나영은 주체할 수 없는 끼로 무대를 풍성하게 채웠다. 특히 오랜 시간 함께 활동해온 만큼 호흡이 척척 맞는 미스김, 나영의 댄스와 보컬은 보는 이들이 무대에 빠져들게 했다. 마치 함께 데뷔한 트로트 걸그룹 같은 두 사람의 무대는 ‘미스쓰리랑’에서 선보인 합동 무대 중에서도 손꼽을만한 무대였다는 평가가 나왔다.
미스김, 나영이 무대 가득히 뿜어낸 끼에 평소 잘 움직이지 않기로 유명한 이경규조차 자리에서 일어나 “아, 경규 형!”에 “아, 왜 불러!”라며 답해줄 정도였다. 이경규의 옆에 있던 오른팔 이윤석은 두 사람의 노래에 맞춰 “경규 형 짜증 좀 그만 내!”라며 은근히 본심을 털어놔 출연진들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미스김과 나영의 무대는 99점을 받으며 2025년 새해를 기분 좋은 점수로 시작하게 됐다. ‘미스쓰리랑’을 대표하는 에너지 가득한 미스김은 올해도 방송과 행사 등을 활발하게 오가며 활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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