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어게인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이 또 한번 한국에서 열린다. 

라이엇 게임즈는 9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2027년까지 LoL e스포츠 대회 개최지를 공개했다. 라이엇 게임즈에 따르면 2026년과 2027년에 한국에서 연달아 대회가 열린다. 2026년에는 MSI, 2027년에는 롤드컵을 한국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한국에서 MSI가 열리는 건 4년 만이다. 2026년에 열릴 MSI 개최 도시는 미정이다. 2022년 5월, 부산에서 MSI가 열렸고 T1이 결승에 진출했다. 하지만 로얄 네버기브업에 2-3으로 지면서 우승에 실패했다. 

2027년에는 롤드컵이 한국에서 열린다. 2023년 열렸던 롤드컵의 뜨거운 열기를 4년 만에 이어가게 됐다.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렸던 결승전. T1이 웨이보 게이밍을 3-0으로 제압하며 세계 정상을 밟게 됐다.

롤드컵에는 총 17개 팀이 참가한다. 지역별로 3개의 슬롯이 배정되며 2025년 MSI 준우승을 팀 지역에 1개, 2025년 MSI 챔피언을 배출한 지역에 추가 슬롯(1개)이 배정된다.

한편 올해 롤드컵 개최지는 중국이다. 플레이-인 스테이지(24강)와 스위스 스테이지(16강)는 베이징에서, 8강과 4강은 상하이에서, 최종 결승은 청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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