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어도어가 뉴진스의 그룹명 사용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10일 어도어는 공식입장을 통해 "뉴진스의 그룹명 사용과 관련해 당부의 말씀드린다"라며 "지난 7일 뉴진스 멤버들이 어도어와 협의되지 않은 그룹명으로 활동할 계획을 밝혀, 혼란스러운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뉴진스 멤버들과 어도어와의 전속계약은 법적으로 유효하며, 해지됐다는 것은 일방적인 주장"이라며 "당사는 어도어가 전속계약에 따른 매니지먼트사(기획사)의 지위에 있음을 인정 받는 가처분과 함께 전속계약유효확인의 소를 제기했고 법원의 판단을 기다리고 있다"고 했다.
또한 어도어는 취재진들에게 "기사 작성 시 적법한 계약에 기초한 '뉴진스'라는 공식 팀명을 사용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당사는 하루 빨리 혼란을 마무리하고 좋은 음악과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어도어와 전속계약 분쟁 중인 뉴진스는 그룹명을 'NJZ'로 변경했다고 알렸다. 멤버들은 새로운 팀명을 사용하게 된 것에 대해 "비록 이전 이름을 당분간 사용하지 못하지만 완전히 버린 것은 아니다. 완전히 버릴 생각도 없다. 뉴진스로 활동했던 시간은 우리에게도 팬들에게도 매우 특별한 시간들이었으며, 팬들도 소중하게 여기는 시간"이라고 밝혔다.
또한 다섯 멤버는 오는 3월 23일 홍콩에서 열리는 '컴플렉스콘 홍콩'에서 NJZ로서 신곡을 발표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오는 3월 7일 어도어가 뉴진스 멤버 5인을 상대로 제기한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 첫 심문 기일이 진행된다. 이어 4월 3일에는 어도어가 앞서 제기한 전속계약 유효 확인 소송의 첫 기일이 열린다.
다음은 어도어 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어도어입니다.
뉴진스의 그룹명 사용과 관련해 기자님들께 당부의 말씀 드립니다.
지난 7일 뉴진스 멤버들이 어도어와 협의되지 않은 그룹명으로 활동할 계획을 밝혀, 출입 기자님들께 혼란스러운 상황이 발생하고 있고 여러 문의를 주고 계십니다.
뉴진스 멤버들과 어도어와의 전속계약은 법적으로 유효하며, 해지됐다는 것은 일방적인 주장입니다.
당사는 어도어가 전속계약에 따른 매니지먼트사(기획사)의 지위에 있음을 인정 받는 가처분과 함께 전속계약유효확인의 소를 제기했고 법원의 판단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기자님들께서는 기사 작성 시 적법한 계약에 기초한 '뉴진스(NewJeans)'라는 공식 팀명을 사용해주시기를 부탁 드립니다.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전속계약이 갖는 중요성에 대해 누구보다 잘 인지하고 계신 기자님들께서 정확한 보도가 될 수 있도록 협조해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당사는 하루 빨리 혼란을 마무리하고 좋은 음악과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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