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시혁 하이브 의장 ⓒ연합뉴스
▲ 방시혁 하이브 의장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하이브 방시혁 의장이 오랜만에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 시선을 모았다. 

20일 방시혁 의장은 서울 영등포구 FKI 타워에서 열린 제64회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 정기총회에 참석했다. 

이날 열린 정기총회에는 주요 인사들이 한 자리에 모였으며, 하이브의 한경협 신규 가입이 확정된면서 방 의장 역시 총회에 참석했다. 방 의장은 밝은 미소를 지으며 신규 회원사 대표들과 함께 무대에 올라 기념 촬영을 진행했다. 

특히 이날 방 의장은 지난해 공개된 사진과 달리 크게 체중을 감량해, 홀쭉해진 모습으로 현장에 나타나 시선을 사로잡았다. 

▲ 방시혁 하이브 의장 ⓒ연합뉴스
▲ 방시혁 하이브 의장 ⓒ연합뉴스

방 의장이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기 전날인 19일 소속사 어도어와 분쟁 중인 걸그룹 뉴진스(NJZ) 측은 NJZ PR 계정을 통해 방 의장이 뉴진스의 홍콩 공연을 방해했다는 글을 올려 화제를 모았다. 

뉴진스 측은 "공연 준비를 도와주고 있는 컴플렉스콘 관계자로부터 하이브의 방시혁 의장이 미국 관계자들에게 친히 직접 전화를 돌려 NJZ 멤버들의 공연이 무산되도록 종용했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다"라며 "하이브는 예전과 하나도 다를 게 없이 멤버들을 그저 돈벌이 수단으로만 생각하고 잘 되기를 응원하기는커녕 방해하고 고사시킬 생각만 하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어도어는 "뉴진스의 홍콩 공연 무산을 종용한 적이 없다"라며 "방시혁 의장 역시 뉴진스의 홍콩 공연과 관련해 일체의 연락을 한 적이 없음을 확인했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어도어는 주최 측에 국내 미디어에 요청 드린 바와 동일하게 '뉴진스'라는 공식 팀명을 사용해 줄 것과, 전속계약에 기초해 어도어를 통해 공연을 진행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 NJZ(뉴진스). 출처| NJZ 인스타그램
▲ NJZ(뉴진스). 출처| NJZ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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