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널 지켜주겠지만, 이적은 다니엘 레비 회장에게 물어봐'라고 하는 것 같은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홋스퍼 감독, 손흥민은 연일 이적설에 휘말려 있다. 공격진이 차례로 복귀하고 있지만, 휴식은 어렵다는 것이 중론이다. 특히 스트라이커 도미닉 솔랑케, 히샤를리송이 여전히 복귀가 어려운 상황이다.
▲ '널 지켜주겠지만, 이적은 다니엘 레비 회장에게 물어봐'라고 하는 것 같은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홋스퍼 감독, 손흥민은 연일 이적설에 휘말려 있다. 공격진이 차례로 복귀하고 있지만, 휴식은 어렵다는 것이 중론이다. 특히 스트라이커 도미닉 솔랑케, 히샤를리송이 여전히 복귀가 어려운 상황이다.
▲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은 연일 이적설에 휘말려 있다. 공격진이 차례로 복귀하고 있지만, 휴식은 어렵다는 것이 중론이다. 특히 스트라이커 도미닉 솔랑케, 히샤를리송이 여전히 복귀가 어려운 상황이다.
▲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은 연일 이적설에 휘말려 있다. 공격진이 차례로 복귀하고 있지만, 휴식은 어렵다는 것이 중론이다. 특히 스트라이커 도미닉 솔랑케, 히샤를리송이 여전히 복귀가 어려운 상황이다.
▲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은 연일 이적설에 휘말려 있다. 공격진이 차례로 복귀하고 있지만, 휴식은 어렵다는 것이 중론이다. 특히 스트라이커 도미닉 솔랑케, 히샤를리송이 여전히 복귀가 어려운 상황이다.
▲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은 연일 이적설에 휘말려 있다. 공격진이 차례로 복귀하고 있지만, 휴식은 어렵다는 것이 중론이다. 특히 스트라이커 도미닉 솔랑케, 히샤를리송이 여전히 복귀가 어려운 상황이다.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토트넘 홋스퍼에 드리워진 부상등은 아직 꺼지지 않았다. 여전히 빨간색이다. 

중앙 수비진은 초토화 됐다. 크리스티안 로메로, 미키 판 더 펜은 복귀 시점을 재고 있다. 2월 중이 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3월 초로 미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흥미로운 점은 부주장 로메로다.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이 나온 상황에서 일부러 복귀를 지연하고 있다는 의혹에 휘말려 있다. 영국 대중지 '익스프레스'는 '로메로는 정상적인 몸 상태를 회복했지만, 여전히 경기 출전을 꺼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에 대한 믿음이 부족한 대표적인 선수로 분류된다'라고 지적했다. 

판 더 펜은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 엘프스보리(스웨덴)전 전반 45분을 소화했다. 그렇지만, 100% 경기 체력을 회복하지 못했다고 한다. 

이날 경기에서 판 더 펜을 대신해 후반 교체로 등장한 라두 드라구신은 시즌 아웃 판정 부상을 당했다. 결국 토트넘은 겨울 이적 시장 마감 직전 케빈 단소를 급히 임대했다. 

하지만, 단소 역시 지난 17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25라운드에서 후반 33분 아치 그레이로 교체됐다. 무릎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전후 수비수 벤 데이비스, 그레이로 중앙 수비를 꾸려야 하는 토트넘이다. 
 
척추의 끝이 부러진 상황에서 중앙 미드필더 로드리고 벤탄쿠르도 다시 잔부상이 확인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나마 단소와 벤탄쿠르의 부상이 경미해 입스위치전은 출전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공격진은 브레넌 존슨이 복귀했지만, 히샤를리송, 도미닉 솔랑케, 티모 베르너는 언제 돌아올지 알기 어렵다. 특히 스크라이커 솔랑케의 복귀가 늦어지면서 고민이 깊다. 데인 스칼렛으로는 무게감이 많이 떨어진다. 

결국 토트넘의 시선은 손흥민의 손톱 가동이다. 존슨이 복귀하면서 데얀 클루세프스키, 마티스 텔에 유망주 마이키 무어가 있어 2선은 정리가 된다. 스트라이커로도 뛸 수 있는 손흥민의 이동 배치가 자연스럽게 이뤄질 수 있다. 

▲ 도미닉 솔랑케는 올 시즌 AFC본머스를 떠나 토트넘 홋스퍼에 입성해 손흥민과 함께 뛰고 있지만, 부상으로 이탈 중이다.
▲ 도미닉 솔랑케는 올 시즌 AFC본머스를 떠나 토트넘 홋스퍼에 입성해 손흥민과 함께 뛰고 있지만, 부상으로 이탈 중이다.
▲ 도미닉 솔랑케는 올 시즌 AFC본머스를 떠나 토트넘 홋스퍼에 입성해 손흥민과 함께 뛰고 있지만, 부상으로 이탈 중이다.
▲ 도미닉 솔랑케는 올 시즌 AFC본머스를 떠나 토트넘 홋스퍼에 입성해 손흥민과 함께 뛰고 있지만, 부상으로 이탈 중이다.

 

입스위치전 전망을 내놓은 '미러'나 '데일리 메일' 등 주요 매체들도 예상 선발에 손흥민을 빼놓지 않았다. 최근 기량이 떨어졌으니 주장 완장을 무어에게 내놓으라는 류의 비판이 쏟아지고 사우디아라비아 알 이티하드, 알 힐랄이 5,000만 유로(약 752억 원)의 이적료에 영입 의사가 있다는 소식에 여름 이적 시장 매각설이 쏟아지는 상황에서 여전히 쓰임새 있는 선수로 평가 받는다. 

입스위치전 '손톱' 가능성이 큰 이유는 명확하다. 솔랑케의 복귀가 미궁으로 빠졌기 때문이다. 지난달 에버턴과의 22라운드를 앞두고 훈련 중 무릎 부상을 당해 6주 진단을 받은 솔랑케는 호전 속도가 빠른 것으로 알려지면서 2월 중순 복귀가 예상됐다. 늦어도 최초 진단처럼 3월 초 복귀가 가능하리라 봤다. 

놀랍게도 전문가의 암울한 진단이 나왔다. 부상에 따른 재활의학 전문의 라지팔 브라르 박사는 '토트넘 뉴스'를 통해 "무릎의 상태를 보니 인대 또는 반월판 부상으로 보인다. 2월 중순에 훈련에 복귀할 것으로 보였지만, 더 훈련 합류가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 3월까지의 복귀 가능성은 없어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수술대에 오르지는 않았지만, 재활이 오래 걸리는 부상 부위의 특성상 시간이 걸리는 문제라는 설명이 붙었다. 이 때문에 토트넘은 파리 생제르맹에서 뛰던 랜달 콜로 무아니를 영입하려 했지만, 실패했다. 무아니는 이탈리아 명문 유벤투스 임대를 택했다. 페네르바체의 산티아고 히메네스도 놓쳤다. 그는 AC밀란으로 향했다. 

구단 역대 최고액인 6,500만 파운드(약 1,181억 원)의 이적료에 영입한 솔랑케의 복귀가 3월 A매치 이후로 미뤄질 경우 토트넘은 스트라이커 없이 리그 4경기와 UEL 16강 1, 2차전을 치러야 한다. 리그는 입스위치(원정)-맨체스터 시티(홈)-AFC본머스(홈)-풀럼(원정)으로 맨시티를 빼면 난도는 비교적 수월하다. 

그렇지만, 올 시즌 토트넘의 전력 안정성이 불안해 승격팀 입스위치에 첫 승을 선물했고 본머스, 풀럼도 이기지 못했다. 여기에 AZ알크마르(네덜란드) 또는 레알 소시에다드(스페인)과 만날 UEL도 부담이 크다. 

손흥민의 경기력을 빼먹을 수 있을 때까지 빼먹어야 하는 토트넘이다. 만약 손흥민이 침묵하는 등 승리 사냥의 열쇠 역할을 하지 못하면 또 책임론, 퇴출론에 휘말려야 한다. 구조적인 문제가 분명해도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나 다니엘 레비 회장이 아닌 손흥민에게 모든 책임이 전가된다. 너무 무거운 짐을 지고 뛰어야 하는 손흥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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