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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란 없으니 살 만 하네' 1508억 '36골 17도움' 미친 재능, 주전 되니 엄청나다...멀티골로 '20골 고지' 눈앞

작성일: 2025.02.23 11:21 장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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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바레즈 SNS
▲ ⓒ알바레즈 SNS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완벽한 주전이 되니 미친 활약이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23일(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의 메스타야에서 열린 2024-25시즌 스페인 라리가 25라운드에서 발렌시아에 3-0 완승을 거뒀다.

승리의 주역은 훌리안 알바레즈였다. 알바레즈는 전반 12분 만에 선제골을 넣으며 팀에 리드를 안겼다. 이후 전반 30분에는 1골을 더 추가하며 자신의 멀티골을 완성했다. 후반 41분에는 앙헬 코레아의 골까지 터지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어렵지 않게 승점 3점을 챙겼다.

이적 후 놀라운 활약을 선보이는 알바레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맨체스터 시티를 떠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한 알바레즈는 이번 시즌 모든 대회 38경기에 출전해 무려 19골 4도움을 기록 중이다.

아르헨티나 국적의 차세대 공격수인 알바레즈는 2018년 리버 플레이트(아르헨티나)에서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이어 2022년 맨시티 입단에 성공하며 빅리그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그의 커리어는 순탄하게 흘러갔다. 맨시티 입단 첫 시즌이었던 2022-23시즌에 팀과 함께 역사적인 ‘트레블’을 달성했다. 해당 시즌 도중에는 아르헨티나 국가대표로 국제축구연맹(FIFA)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참가했는데,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와 함께 맹활약하며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이처럼 어린 나이에 엄청난 우승 경력을 쌓은 알바레즈지만, 행복하지만은 않았다. 그는 맨시티 통산 103경기에 출전해 36골 17도움을 기록했음에도 영원한 벤치 멤버에 불과했다. 엘링 홀란이라는 넘을 수 없는 벽이 있었기 때문이다. 홀란은 알바레즈와 마찬가지로 2022-23시즌을 앞두고 팀에 합류했다. 그리고 적응기 없이 프리미어리그에서만 2시즌 연속 득점왕을 차지하며 남다른 클래스를 선보였다.

덕분에 홀란이 맨시티에 있는 한, 알바레즈의 자리는 영원히 없어 보였다. 이에 따라 결국 알바레즈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더 많은 출전 기회를 보장해 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마침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공격수가 필요했고, 여러 옵션 포함 1억 500만 유로(약 1,508억 원)의 이적료를 제안했다. 맨시티 입장에서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이었고, 두 팀과 알바레즈 모두의 수지 타산이 맞는 거래였다.

이후 알바레즈의 이러한 선택은 완벽히 옳았다. 홀란의 그림자에서 벗어나 자신의 득점력을 마음껏 뽐내는 중이다. 벌써 이번 시즌 20골 고지를 눈앞에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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