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혜진. 제공ㅣENA
▲ 전혜진. 제공ㅣENA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전혜진이 사별 이후 새 드라마 '라이딩 인생'으로 본격 복귀 활동에 나선다.

오는 3월 3일 공개되는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라이딩 인생’은 딸의 '7세 고시'를 앞둔 열혈 워킹맘 정은이 엄마 지아에게 학원 라이딩을 맡기며 벌어지는 3대 모녀의 '애'태우는 대치동 라이프를 그린 드라마다. 

‘7세 고시’는 유명 영어학원에 들어가기 위해 치르는 입학테스트를 뜻하는 용어다. 유아 사교육 현장을 생생히 조명한 드라마로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특히 최근 개그맨 이수지의 유튜브 '대치맘' 패러디가 화제를 모으는 만큼, '라이딩 인생'이 이같은 화제성을 이어받을지도 주목된다.

전혜진은 이번 작품의 주인공인 워킹맘 정은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전혜진의 새 드라마는 2023년 8월 막을 내린 '남남' 이후 약 1년 7개월 만이다. 전혜진은 지난해 영화 '크로스'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었으나 여러 사정으로 극장 개봉이 아닌 넷플릭스행이 되면서 관객들과 만날 기회가 없었다.

앞서 전혜진은 2023년 12월 남편이자 동료 배우인 고 이선균의 갑작스러운 사망으로 한동안 활동을 중단하고 마음을 추스르며 어려운 시간을 보냈다. 복귀작은 활동 중단 직전에 마무리된 작품 '남남'으로 '윈-윈'했던 ENA의 신작인 점도 눈길을 끈다. 전혜진과 ENA 조합이 또 한번 웰메이드 드라마를 탄생시킬지 기대를 더한다.

이번 '라이딩 인생'은 전혜진이 주연으로 나서는 만큼 작품 공개를 앞두고 25일 오후 2시 온라인 제작발표회를 통해 직접 작품을 소개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전혜진의 복귀 활동을 기다려왔던 팬들에게도 반가운 시간이 될 전망이다.

다채로운 대치맘 캐릭터들이 출동하는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라이딩 인생’은 3월 3일 오후 10시 지니 TV, 지니 TV 모바일, ENA를 통해 첫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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