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정말 오랜만에 중요한 골을 넣었다.
유벤투스는 24일(한국시간) 이탈리아의 유니폴 도무스에서 열린 2024-25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26라운드에서 칼리아리에 힘겨운 1-0 승리를 거뒀다.
결승골의 주인공은 두산 블라호비치였다. 전반 12분 블라호비치는 동료의 패스를 받아 단숨에 일대일 상황을 맞이했다. 이어 상대 골키퍼를 제친 뒤 슈팅 각도가 부족한 상황에서 기어코 득점을 성공시켰다.
오랜만에 넣은 중요한 득점이다. 한때 유럽 최고의 왼발 공격수로 이름을 날렸던 블라호비치는 최근 심각한 부진을 겪고 있다. 그는 칼리아리전 득점을 포함해 최근 공식전 13경기에서 단 2골에 그쳐 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임대로 합류한 랑달 콜로 무아니가 준수한 활약을 펼치자, 주전에서 밀렸다.
세르비아 국적의 블라호비치는 2018년 피오렌티나에 입단하며 두각을 드러냈다. 그는 피오렌티나 통산 49골 8도움을 기록하며 빅클럽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어 2022년 1월 9,160만 유로(약 1,235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유벤투스의 유니폼을 입었다. 당시 유벤투스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사용했던 등번호 7번을 부여하며 그에게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블라호비치는 피오렌티나 시절에 비해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2022-23시즌을 앞두고 팀의 핵심 공격수를 상징하는 9번으로 등번호를 바꿨음에도 기대 이하의 활약을 펼쳤다. 게다가 스포츠 탈장, 사타구니 부상 등 자주 쓰러지며 고생했다.
그사이 지난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유벤투스가 경쟁자인 무아니를 영입했고, 자연스레 블라호비치는 벤치 신세가 됐다. 그러던 중 칼리아리전에서 오랜만에 선발 출전에 성공한 뒤 득점포를 가동했다. 다시 한번 그가 재능을 꽃피우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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