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 슬기, 예지(왼쪽부터). ⓒ곽혜미 기자
▲ 제니, 슬기, 예지(왼쪽부터).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3월 3대 기획사의 여자 솔로 가수들이 총출동한다. 

팀으로서 YG에 속해있는 블랙핑크 제니,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있지 예지, SM엔터테인먼트 소속 레드벨벳 슬기가 연이어 솔로로 나오며 3월 가요계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3월 여자 솔로 아티스트 대전은 제니가 연다. 제니는 7일 첫 번째 솔로 정규 앨범 '루비'를 발매한다. 

'루비'는 제니의 무한한 음악적 가능성이 담긴 만큼 제니만의 색이 담긴 음악으로 꽉 채워졌다. 신보에는 '인트로 : 젠 위드 FKJ’를 시작으로 '라이크 제니', '스타 어 워', '핸들바', '위드 더 아이이 (웨이 업)', '엑스트라L', '만트라', '러브 행오버', '젠', '댐 라이트', 'F.T.S.', '필터', '서울 시티', '스타라이트', '트윈'이 담겼다.

이번 앨범에서는 차일디쉬 감비노, 도이치, 도미닉 파이크, 두아 리파, FKJ, 칼리 우치스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피처링으로 참여해 국내외에서 큰 기대를 받고 있다. 

제니는 그간 '솔로', '유앤미' 등으로 팀을 넘어 솔로 아티스트로서도 큰 성과를 얻었으며, 신보에 수록된 곡이자 선공개된 곡 '만트라', '러브 행오버', '엑스트라L' 등으로 글로벌적으로 많은 인기를 얻었다. 제니는 솔로로도 '월드스타'의 면모를 보여줬기에, 처음으로 발매하는 솔로 정규 앨범을 통해서는 어떤 성과를 거둘지 큰 관심이 쏠린다. 

▲ 블랙핑크 제니. 제공| OA엔터테인먼트(ODDATELIER)
▲ 블랙핑크 제니. 제공| OA엔터테인먼트(ODDATELIER)

10일에는 레드벨벳 슬기와 있지 예지가 동시에 출격한다. 

먼저 슬기는 두 번째 미니앨범 '액시덴털리 온 퍼포즈'를 발매한다. 신보에는 타이틀곡 '베이비, 낫 베이비'를 비롯해 다채로운 매력의 총 6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베이비, 낫 베이비'는 팝 댄스곡으로, 언제나 너의 사랑스러운 연인이지만 지금까지 마냥 아이처럼 보여진 순진무구하기만 한 내가 아니라는 가사를 통해 상대방이 기대하는 이미잔 역할에 한정 짓지 않고 본연의 모습에 집중하겠다는 솔직 당당한 메시지를 담았다. 

슬기의 솔로 신보는 2022년 10월 발매한 첫 솔로 앨범 '투애니에잇 리즌스' 이후 약 2년 5개월 만이다. 슬기는 전작을 통해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전 세계 30개 지역 1위, 국내 주요 음반 차트에서도 일간 1위 등을 기록한 것은 물론, 영국 NME에서 별점 5점 만점을 받은바 있기에 신보에 대한 기대가 더욱 커지고 있다. 

▲ 레드벨벳 슬기. 제공| SM엔터테인먼트
▲ 레드벨벳 슬기. 제공| SM엔터테인먼트

또한 같은날 예지는 첫 번째 솔로 앨범 '에어'를 발매하고 그룹 내 처음으로 솔로 아티스트로 데뷔한다. 

신보 '에어'에는 동명의 타이틀곡 '에어'를 비롯해 '인베이전', '캔트 슬로우 미 노', '258' 등 총 4곡이 수록된다. 예지는 타이틀곡 '에어' 작사에 참여해 자신만의 색깔을 담았으며, 이에 더해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이 작업에 손길을 더하며 지원사격에 나섰다. 

예지는 지난해 있지 앨범 '본 투비'를 통해 첫 솔로곡 '크라운 온 마이 헤드'를 선보인 바 있으나 솔로 앨범을 발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기에, '솔로 가수' 예지의 모습은 어떨지 궁금해진다. 특히 예지는 그룹 내 보컬, 퍼포먼스 모두 뛰어난 육각형 멤버로 꼽히고 있기에 그의 솔로 활약에도 기대가 높아진다. 

▲ 있지 예지. 제공| JYP엔터테인먼트
▲ 있지 예지. 제공| JYP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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