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3월 1일 방송되는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 박서진 남매가 생애 첫 스키에 도전하는 모습이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두 사람이 스키장으로 떠난다. 두 사람은 본가인 삼천포에서는 자주 눈이 내리지 않아 생소한 설경을 경험하게 된다. 대설특보가 내린 날씨 속에서도 신나는 마음으로 곤돌라를 타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는 등 즐거운 일상을 공유한다.

특히 처음 스키장에 와 본 효정은 "우리 천국에 와 있는 것 같다"며 감격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한다. 반면, 박서진은 평소 스키장에 여러 번 다녀왔다며 허세를 부리지만, 스키장에 도착하자마자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모습을 보이며 진짜로 처음 스키를 타는 경험을 하게 된다.

그는 "스키장에 가면 하나하나 이정표가 붙어 있을 줄 알았는데, 막상 도착하니 아니었다"며 난감해하며 스키 부츠를 착용하는 데만 1시간 이상 소요되는 상황을 겪는다.

준비가 완료된 박서진 남매는 드디어 스키 강습을 받는다. 이때 등장한 강사는 키 180cm 이상의 잘생긴 외모의 소유자. 효정은 그와 눈이 마주치는 순간 광대가 승천하는 모습을 보여 모두를 폭소하게 만든다. 박서진은 그동안 효정에게 '열애설 제조기'라는 수식어를 붙여온 데에 대한 복수를 다짐하며 "오늘은 내가 소설 쓸 차례다"라고 언급해 기대감을 높인다. 과연 두 사람의 첫 스키 도전이 어떻게 진행될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박서진 남매의 웃음 가득한 스키 도전기와 고정관념을 뒤집는 모습은 3월 1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되는 KBS2 '살림남'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