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하루 휴식을 취한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밀워키 브루어스를 9-2로 이겼다.
이정후는 결장했다. 샌프란시스코 밥 멜빈 감독은 이정후에게 하루 휴식을 부여했다.
지난 2월 28일 이정후는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피오리아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 시범경기에 3번 중견수로 선발 출장했다.
1회 1사 2루에서 시애틀 선발 브라이스 밀러가 던진 2구째 96.9마일 패스트볼을 받아쳤다. 이 타구는 빠른 속도로 우측 담장을 향해 날아갔는데, 펜스 바로 앞에서 우익수에게 잡혔다. 강한 바람이 아니었다면 충분히 홈런이 될 수 있는 발사각과 타구 속도였다.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난 이정후는 후지나미 신타로를 상대로 볼넷 출루했다. 무려 10구까지 가능 끈질긴 승부로 후지나미를 괴롭혔다. 이정후는 후속 타자의 2루타에 전력 질주해 득점까지 올렸다.
이날 이정후는 3타석 2타수 무안타 볼넷 1개 1득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시범 경기 성적은 4경기 9타수 2안타 홈런 1개. 4경기 연속 출루 중이다.
무엇보다 수비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지난해 수비 과정에서 어깨를 다쳐 시즌아웃됐지만, 시범경기서 다이빙 수비를 하는 등 부상에서 완쾌한 모습을 보였다.
멜빈 샌프란시스코 감독은 "이정후는 엄청난 선수다. 원래 그가 하던 일이다. 이정후처럼 본능으로 타구를 판단하고 수비하는 선수는 그리 많지 않다"고 말했다.
한편 2025시즌 메이저리그 개막전은 3월 18일 일본 도쿄에서 펼쳐진다.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는 LA 다저스와 컵스의 도쿄시리즈는 스포티비에서 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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