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겹겹이 쌓인 수비벽에 답답함을 표현하던 주민규(대전 하나시티즌)가 정확한 한 방으로 대전 하나시티즌의 홈 승리를 도왔다.
하나금융그룹의 막강 지원을 받는 대전은 2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3라운드 수원FC전에서 1-0으로 이겼다. 2승 1패를 기록한 대전은 좋은 분위기를 스스로 조성했다. 반면 수원은 개막 3경기 1무2패로 어려운 상황에 놓였다.
주민규는 0-0인 후반 42분 골대 정면에서 정재희가 시도한 슈팅이 수비수를 맞고 나오자,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발리 슈팅으로 연결래 수원 그물을 갈랐다. ‘개막전 멀티골’을 기록한 주민규는 리그 3골로 득점 선두에 나섰다.
슈팅 수 15-6, 유효 슈팅 7-1, 볼 점유율 62%-38%, 실제 경기 시간 42분3초-25분45초 등 모든 공격 지표에서 대전의 우세였다. 그만큼 대전이 공격적이었고 수원은 '선 수비 후 역습'의 실리를 추구했다.
전반 내내 영양가 있는 공격을 만들지 못하던 대전은 35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브라이턴 호브 알비언 이적설이 도는 윤도영의 패스를 K리그1에서 신장이 가장 작은 160cm 공격수 김현욱이 왼발로 슈팅했지만, 골대에 맞고 나오는 불운을 겪었다.
후반 시작 후 대전이 최건주를 빼고 정재희를 투입했다. 수원도 싸박 대신 프리미러기그 경험이 많은 지동원을 내세웠다. 공격으로 맞불을 놓은 것이다. 정재희는 측며 공격수라 스피드를, 지동원은 높이와 힘이 있어 세트피스 등을 노린 것으로 풀이 됐다.
계속 골지역 안으로 진입하며 골을 노렸던 대전은 42분 결실을 맺었다. 페널티지역 안에서 정재희의 슈팅이 수비에 맞고 나왔고 주민규가 오른발 하프 발리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대전 팬들은 기쁨의 눈물을 쏟았다.
개막전 포항 스틸러스전에서 두 골을 넣었던 주민규는 이날 한 골을 추가해 3골째를 기록하며 아사니(광주FC)와 득점 부문 공동 선두에 올라섰다. 오는 10일 축구대표팀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7, 8차전 오만, 요르단전 명단 발표 기자회견에 포함될 수 있는 흐름을 이어간 주민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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