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2' 김태이. 출처| 김태이 인스타그램
▲ 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2' 김태이. 출처| 김태이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환승연애2'로 인기를 얻은 인플루언서 김태이(김인식, 29)가 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부장검사 권성희)는 지난달 20일 김태이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위험운전치상) 등으로 불구속기소했다. 

김태이는 지난해 9월 15일 오전 5시께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술을 마시고 운전하다 행인 1명을 다치게 하는 사고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는 가벼운 타박상을 입었고, 김태이는 사고 후 경찰에 자신의 음주운전 사실을 시인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해 10월 7일 김태이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소속사 에스팀엔터테인먼트는 "대리운전을 하려던 중 주차관리자가 차를 이동해달라고 수차례 재촉하는 일이 있었다. 당연히 그러면 안 되는 일이지만 여러 차례 재촉이 있어서 차를 이동하기 위해 부득이하게 이동하던 와중 지나가는 행인분과 접촉사고가 났다"라고 사고 경위를 설명했다.

이어 "본인도 현재 많이 반성하고 있다. 회사도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는 말씀 드린다"라고 사과했다.

김태이는 드라마 '병원선' 등에 출연하며 모델, 배우로 활동했다. 2022년 방송된 티빙 '환승연애2'에 출연해 이름과 얼굴을 널리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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