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티비뉴스=도쿄(일본), 신원철 기자] 디펜딩 챔피언 LA 다저스는 지난 겨울에도 착실하게 전력을 보강했다. 양대리그 사이영상 수상자 블레이크 스넬을 영입한 뒤 최고의 국제 유망주 사사키 로키를 데려왔다. 차세대 특급 유틸리티를 만들기 위해 김혜성을 영입하면서 야수 선수층도 두께를 유지했다. 1998-2000년 뉴욕 양키스 이후 24년 동안 누구도 이루지 못한 2년 연속 월드시리즈 우승을 꿈꾸며.
그런데 개막전인 '도쿄 시리즈'를 앞두고 완전체 전력을 갖추지 못하고 있다. 무키 베츠가 일본 도착 후 컨디션 난조로 고생하고 있다. 14일 공식 훈련에는 참가하지 않았고, 15일 저녁 7시에 열릴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평가전에는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아직은 평가전이지만 개막전이 멀지 않았다. 시카고 컵스와 '도쿄 시리즈'는 사흘 앞으로 다가왔다.
다저스는 15일 일본 도쿄 도쿄돔에서 열릴 요미우리와 평가전에 오타니 쇼헤이(지명타자)-토미 에드먼(2루수)-프레디 프리먼(1루수)-테오스카 에르난데스(우익수)-맥스 먼시(3루수)-윌 스미스(포수)-마이클 콘포토(좌익수)-미겔 로하스(유격수)-앤디 파헤스(중견수) 순서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베츠가 빠졌지만 당장 선발 라인업 구성에는 문제가 없다. 유틸리티로는 키케 에르난데스와 크리스 테일러가 남아있다. 그래도 김혜성에게 조금의 여지는 더 있었을 수 있다.
베츠는 일본으로 떠나기 전부터 컨디션이 정상이 아니었다. 11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 12일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전 모두 빠졌다. 10일 애슬레틱스와 경기에는 1번타자 유격수로 나와 2타수 무안타를 남기고 교체됐다. 시범경기 성적은 타율 0.240, OPS 0.636에 그쳤다. 홈런은 하나 뿐이다.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몸이 조금 안 좋다"고 설명했다. 베츠는 무거운 몸을 이끌고 일본행 비행기에 올라 개막전 출전에 의욕을 보였다. 하지만 14일 훈련에서 빠지고, 15일 선발 라인업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하면서 우려를 샀다.
한편 오타니는 지난 2023년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이후 2년 만에 일본에서 경기에 나선다. 그해 3월 16일 이탈리아와 8강전이 오타니의 마지막 일본 실전이다. 그로부터 730일이 흘렀다. 오타니가 출전하는 도쿄 시리즈 평가전, 도쿄 시리즈 정규시즌 경기는SPOTV 프라임과 SPOTV NOW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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