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NOW] "이거요? 김밥, 김밥"이라고 했다…에드먼에겐 '노리마키' 아니다, 역시 한국 국가대표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도쿄(일본), 신원철 기자] '노리마키'가 아니라 분명히 '김밥'이라고 했다. 2년 전 한국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국가대표로 뛰었던 에드먼이 퇴근길 도시락으로 선택한 메뉴는 김밥이었다.
에드먼은 16일 일본 도쿄 도쿄돔에서 열린 한신 타이거즈와 평가전에서 2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끝까지 뛰었다. 다저스가 0-3으로 진 이 경기에서 에드먼은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15일에는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평가전에서 2번타자 2루수를 맡았고, 3타수 1안타를 남겼다. 2경기 7타석 6타수 1안타 1볼넷으로 '도쿄 시리즈' 개막 2연전을 앞두고 예열을 마쳤다.
에드먼은 유격수와 2루수, 중견수 모두 정상급 수비력을 자랑하는 선수라 다저스 로스터에서 빠질 수 없는 선수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디애슬레틱은 다저스의 도쿄 31인 로스터를 분석하면서 에드먼에 대해 "에드먼은 매일 어딘가에서 뛴다. 처음 예상대로 주전 중견수가 될 수도 있다. 김혜성이 메이저리그 투구에 적응하는 동안은 (에드먼이)2루수로 뛸 수도 있다. 아니면 지난해 월드시리즈처럼 유격수로 나갈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어디에서도 자기 몫을 한다는 평가다.
포지션이 관건일 뿐 주전이 확실한 무키 베츠가 독감 증세로 11일 시범경기부터 계속 결장하면서 에드먼의 몫이 더 커졌다. 2경기 연속 2번타자로 선발 출전하게 된 것 역시 베츠의 컨디션 문제 때문이다. 다저스는 지난해 주로 오타니 쇼헤이-베츠-프레디 프리먼으로 상위 타순을 구성했다.
16일 경기를 마친 에드먼은 다른 선수들보다 늦게 클럽하우스에서 빠져나왔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데이브 로버츠 감독보다도 늦게 나왔다. 믹스트존에서 취재에 응할 시간이 없는 가운데에서도 아주 잠깐이지만 질문 하나를 받았다. '지금 먹고 있는 음식'에 대한 질문에 에드먼은 "김밥, 김밥"이라고 답했다. 노리마키라는 말보다 김밥이라는 말이 익숙해 보였다.
에드먼은 2년 전 한국 대표팀 합류를 위해 서울에 왔을 때 첫 식사로 순댓국을 택했다. 선수단 숙소가 있는 마포구 상암동의 한 순댓국집에서 식사했다(가게는 현재 폐점). 도쿄에서는 퇴근길 도시락으로 김밥을 골랐다. 초밥이나 닭튀김을 챙긴 선수도, 음료로 대신하는 이들도 있었다. 김밥을 들고 간 선수는 에드먼 뿐이었다.
관련 추천 기사
메이저리그 관련 기사
-
폰세야, 너만 1000만 달러 받냐… KBO 역수출 신화 또 뜨나, 기막힌 반전 일어난다
2026-08-12
-
"경이롭다" 이정후의 타격 교과서였는데…트레이드→1할대 부진, 다저스 위협할 우승청부사 아니었나
2026-08-12
-
이미 오승환 넘었고, 이러다 김병현 기록까지 뛰어 넘을까… 한국 대표팀 마무리 걱정 없다?
2026-08-12
-
오타니보다 WAR 높다니! MVP 경쟁에 초대형 경쟁자 등장…"진짜 MVP" 437피트 홈런에 팬들 또 경악
2026-08-12
-
이정후 어제는 홈런, 오늘은 땅볼·뜬공·땅볼·삼진→타율 3할대 또 깨졌다…SF는 3연패 탈출
2026-08-12
-
'3할 또 무너졌다' 이정후 땅볼-뜬공-땅볼-삼진, 4타수 무안타→타율 0.297로 하락
2026-08-12
추천 콘텐츠
-
안세영도 '이변의 희생양' 될 수 있다…BWF가 보낸 섬뜩한 경고장 "GOAT 린단과 리총웨이, 야마구치도 무너진 대회"→이번엔 '80% 왼발'까지 변수
2026-08-12
-
"韓 축구 매우 안 좋은 상황" 박지성도 무거운 입 열었다…'심판 접대' 파문 속 KFA 대수술 착수→선거인단 100배 확대+전자투표까지 도입 검토
2026-08-12
-
[포토S] 박한동 회장, '한국 대학 축구의 발전을 위해'
2026-08-12
-
[포토S] '멋진 승부, 기대하세요'
2026-08-12
-
유럽 최강 가린다 '30년 만에 우승' 빌라vs'UCL 2연패 달성' PSG 격돌...슈퍼컵 정상의 주인공은?
2026-08-12
-
[포토S] 제21회 수려한합천 1·2학년 대학축구연맹전 개막 미디어데이
2026-08-12
많이 본 기사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이제 네가 삼성 주전 포수다" 강민호도 인정, 드디어 후계자 찾았나…2000년생 후배 대답은
2026-08-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