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들린 연애 2'가 62개국에 판매됐다. 제공|SBS
▲ '신들린 연애 2'가 62개국에 판매됐다. 제공|SBS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SBS 예능프로그램 '신들린 연애 2'가 해외 62개국에 판매됐다. 이 프로그램은 매주 화요일 밤 10시 20분에 방송되며, 운명을 점치는 남녀들의 기기묘묘한 연애를 다룬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이번 성과는 글로벌 시청자들의 큰 관심을 반영하고 있으며, 특히 동남아시아와 중동, 아프리카 등 다양한 지역에서의 반응이 주목받고 있다.

'신들린 연애 2'는 피할 수 없는 운명과 본능적인 이끌림 사이에서 벌어지는 점술가들의 복잡한 로맨스를 그린다. MZ 세대 점술가들이 등장하여 그들의 감정 변화와 운명이 점지한 사랑 사이의 예측 불가능한 전개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긴장감을 선사한다. 이 프로그램은 사랑과 운명이 교차하는 순간들을 극적으로 포착하며, 시청자들의 설렘 지수를 높이고 있다.

프로그램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비드라마 TV-OTT 검색 반응 톱10에서 9위를 기록하며 입소문을 타고 있다. 이는 '신들린 연애 2'가 단순히 국내에서만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 아니라, 해외에서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대만을 포함해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 7개국과 알제리, 바레인, 이집트 등 중동 19개국, 나이지리아와 에티오피아 등 아프리카 33개국 그리고 호주와 뉴질랜드까지 총 62개국에서 서비스될 예정이다.

특히 대만에서는 OTT 플랫폼 프라이데이와 아이치이를 통해 서비스되며, 홍콩 PCCW의 아시아 OTT 플랫폼 뷰를 통해서는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브루나이,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및 미얀마 등 주요 아시아 국가뿐만 아니라 중동과 아프리카 지역에도 방영된다. 이전 시즌인 '신들린 연애' 시즌 1 역시 뷰를 통해 인도네시아 예능 프로그램 부문에서 1위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었던 만큼 새로운 시즌에 대한 현지 반응도 기대 이상으로 뜨겁다.

최근 방송된 '신들린 연애 2' 3회에서는 출연자 간 호감이 깊어지는 가운데 MZ 점술가들의 직업이 공개되면서 애정 전선에 변화가 생기기 시작했다. 특히 ‘황금 용’ 윤상혁의 등장으로 인해 선착순 데이트 이후 출연자들의 심경 변화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SBS는 '신들린 연애 2' 다음 회차인 네 번째 에피소드를 오는 18일 오후 10시 20분에 방송할 예정이다. 이번 시즌은 다양한 문화권에서 사랑과 운명이라는 주제를 어떻게 풀어낼지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성공적인 성과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