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명예회복 절실한' 류지현호 WBC 일정 확정…일본 호주 체코 대만과 C조, 8강만 가도 미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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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류지현호'는 떨어진 한국 야구의 명예를 드높일 수 있을까. 2026년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조편성이 확정됐다. 한국은 일본 호주 체코 대만과 C조에 속해 도쿄돔에서 본선 1라운드를 치른다. 8강만 올라가도 미국 마이애미에서 경기를 치를 수 있는데, 대만과 호주의 전력이 점점 올라오고 체코 역시 다크호스인 만큼 미국행을 장담할 수는 없다.
WBC 조직위원회는 10일(한국시간) 2026년 대회 조편성과 라운드별 일정을 발표했다. 한국은 3월 5일부터 10일까지 일본 도쿄 도쿄돔에서 일본 호주 체코 대만과 조별 라운드를 벌인다.
여기서 상위 2위 안에 들면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릴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할 수 있다. D조의 베네수엘라 도미니카공화국 네덜란드 이스라엘 니카라과 중 한 팀을 상대한다. D조의 조별 라운드 경기가 3월 7일부터 12일까지 마이애미 론디포파크(마이애미 말린스 홈구장)에서 열린다.
A조는 3월 7일부터 12일까지 푸에르토리코 산후안에서 경기를 치르며, 푸에르토리코와 쿠바 캐나다 파나마 콜롬비아가 속해 있다. B조 역시 3월 7일부터 12일까지 조별 라운드를 치르고 미국 휴스턴의 다이킨파크(휴스턴 애스트로스 홈구장)에서 경기한다. 미국 멕시코 이탈리아 영국 브라질이 B조다.
A조 푸에르토리코 쿠바 캐나다 파나마 콜롬비아
B조 미국 멕시코 이탈리아 영국 브라질
C조 한국 일본 호주 체코 대만
D조 베네수엘라 도미니카공화국 네덜란드 이스라엘 니카라과
8강 일정
3월 14일 A조 2위 vs B조 1위
3월 14일 C조 2위 vs D조 1위(단 일본 2위시 15일 경기)
3월 15일 A조 1위 vs B조 2위(단 미국 2위시 14일 경기)
3월 15일 C조 1위 vs D조 2위
2라운드는 A조와 B조 상위 2개국이 다이킨파크에서, C조와 D조 상위 2개국이 론디포파크에서 격돌한다. 8강 일정에는 미국과 일본에만 적용되는 특례 조항이 있다. 미국이 2라운드에 진출하면 순위와 상관 없이 14일(현지 날짜로 13일 금요일)에 경기한다. 일본이 2라운드에 진출하면 역시 순위와 무관하게 15일(현지 날짜로 14일 토요일)에 경기를 치른다. 준결승전과 결승전도 론디포파크에서 열릴 예정이다. 결승전 예정일은 3월 18일.
한편 한국은 2013년 대회부터 줄곧 본선 1라운드에서 탈락했다. 2013년 대회는 네덜란드전 0-5 패배를 극복하지 못한 채 TQB(Team Quality Balance)에서 밀려 2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2017년 대회는 고척스카이돔에서 1라운드가 열렸는데도 홈 그라운드의 이점을 살리지 못하고 탈락하고 말았다. 6년 만에 돌아온 2023년 대회 때는 준비 과정에서 추위라는 악재를 만나 투수들이 제대로 몸을 만들지 못한 채 개막을 맞이하면서 또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한국은 2006년 4강, 2009년 준우승의 영광을 재현하기 위해 최근 열린 국제대회에 계속해서 젊은 선수들을 기용하며 국제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 인내한 결과가 나오기를 기대하며, 2026년 WBC는 최정예 전력으로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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