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1번타자가 홈런쳤는데 오타니가 아니네? 오타니 출산휴가→에드먼이 디그롬 상대 리드오프 홈런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LA 다저스는 지난해 1번타자 홈런이 45개로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가운데 가장 많았다. 오타니가 지난해 홈런 54개 가운데 35개를 1번타순에서 기록한 덕분이다. 1번타자 홈런 2위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39개니까 오타니 혼자 한 팀이 할 만한 성과를 냈다는 얘기다.
이 기록은 올해도 여전하다. 다저스의 1번타자 홈런은 7개로 단독 1위. 19일(한국시간) 텍사스 레인저스와 원정경기에서도 1번타자가 홈런을 쳤다. 그런데 이날 홈런을 친 주인공은 오타니가 아니다. 19일에는 토미 에드먼이 1번타자로 나와 1회 선두타자 홈런을 날렸다. 1번타순에서 홈런 6개를 친 오타니는 이날 결장했다. 아내의 출산이 임박해 '경조사 휴가'로 빠졌다.
다저스는 19일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텍사스와 경기에서 3-0으로 이겼다. 오타니가 빠졌지만 에드먼이 1번타자로 나와 1회 선제 홈런 포함 4타수 3안타 2득점을 기록했다. 마운드에서는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제이콥 디그롬과 맞대결에서 판정승을 거뒀다. 야마모토가 7이닝 10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를 챙겼고, 디그롬은 7이닝 7탈삼진 1실점 호투에도 패전을 안았다.
디그롬에게 패전을 안긴 선수가 바로 에드먼이었다. 에드먼은 1회 첫 타석 볼카운트 0-1에서 디그롬의 2구 바깥쪽 하이 패스트볼을 당겨 비거리 121.3m 솔로 홈런으로 연결했다. 타구 속도는 시속 104.3마일(약 167.8㎞)이 나왔다. '오타니 같은' 강력한 타구로 선제 솔로포를 기록했다.
다저스는 7회까지 단 3안타에 그쳤다. 에드먼이 이 가운데 2개, 첫 번째와 세 번째 안타를 책임졌다. 첫 번째 안타는 에드먼의 홈런, 두 번째 안타는 2회 맥스 먼시의 단타였다. 세 번째 안타는 6회 에드먼이 기록했다.
에드먼의 이날 경기 세 번째 안타는 추가점으로 이어졌다. 에드먼은 1-0으로 앞선 9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유격수 내야안타를 쳤다. 코리 시거의 송구 실책이 나오면서 에드먼이 2루까지진루했다. 1사 1, 2루에서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우전 적시타를 날려 점수 2-0이 됐다. 1사 만루에서 윌 스미스가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기록해 3-0이 됐고, 이 점수 그대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오타니는 출산 휴가로 당분간 경기에 나서지 않는다.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오타니의 출산 휴가 소식을 전하면서 "언제 돌아올지 모른다. 확실한 곳은 오타니의 아내가 출산을 앞두고 있다는 것"이라고 얘기했다. MLB.com은 "오타니는 21일까지 열릴 텍사스와 원정 3연전에 들어올 수도 있지만, 23일과 24일 시카고 컵스 원정 2연전에 복귀할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오타니의 출산 휴가로 생긴 빈자리는 베테랑 데디 로사리오에게 돌아갔다. 로사리오는 트리플A에서 타율 0.339, OPS 0.948을 기록하고 있었다. 김혜성은 다음 기회를 노려야 한다.
관련 추천 기사
메이저리그 관련 기사
-
폰세야, 너만 1000만 달러 받냐… KBO 역수출 신화 또 뜨나, 기막힌 반전 일어난다
2026-08-12
-
"경이롭다" 이정후의 타격 교과서였는데…트레이드→1할대 부진, 다저스 위협할 우승청부사 아니었나
2026-08-12
-
이미 오승환 넘었고, 이러다 김병현 기록까지 뛰어 넘을까… 한국 대표팀 마무리 걱정 없다?
2026-08-12
-
오타니보다 WAR 높다니! MVP 경쟁에 초대형 경쟁자 등장…"진짜 MVP" 437피트 홈런에 팬들 또 경악
2026-08-12
-
이정후 어제는 홈런, 오늘은 땅볼·뜬공·땅볼·삼진→타율 3할대 또 깨졌다…SF는 3연패 탈출
2026-08-12
-
'3할 또 무너졌다' 이정후 땅볼-뜬공-땅볼-삼진, 4타수 무안타→타율 0.297로 하락
2026-08-12
추천 콘텐츠
-
"韓 축구 매우 안 좋은 상황" 박지성도 무거운 입 열었다…'심판 접대' 파문 속 KFA 대수술 착수→선거인단 100배 확대+전자투표까지 도입 검토
2026-08-12
-
[포토S] 박한동 회장, '한국 대학 축구의 발전을 위해'
2026-08-12
-
[포토S] '멋진 승부, 기대하세요'
2026-08-12
-
유럽 최강 가린다 '30년 만에 우승' 빌라vs'UCL 2연패 달성' PSG 격돌...슈퍼컵 정상의 주인공은?
2026-08-12
-
[포토S] 제21회 수려한합천 1·2학년 대학축구연맹전 개막 미디어데이
2026-08-12
-
[포토S] 아주대 이규택, '우승을 목표로'
2026-08-12
많이 본 기사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이제 네가 삼성 주전 포수다" 강민호도 인정, 드디어 후계자 찾았나…2000년생 후배 대답은
2026-08-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