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CT 마크. 제공| SM엔터테인먼트
▲ NCT 마크. 제공| SM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그룹 NCT 마크가 첫 솔로 앨범을 통해 그야말로 "기가 막히는"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마크는 지난 7일 첫 번째 솔로앨범 '더 퍼스트프루트'를 발매했다. 마크는 첫 솔로앨범에 자신의 인생을 총망라한 이야기는 물론, 자신의 매력이 돋보일 수 있는 장점들을 모두 담았다. 

'더 퍼스트프루트'는 마크의 고향 토론토, 첫 이주지 뉴욕, 학창 시절을 보낸 밴쿠버, 아티스트로서 꿈을 실현한 서울 등 네 개의 도시에서 받은 영감을 바탕으로 완성된 앨범이다. 마크는 각 도시에서 느꼈던 감정과 분위기에 따라 수록된 13곡을 4개의 섹션으로 구성했다. 

'200', '프락치(Feat. 이영지)', '+팔이 프레신(Feat. 해찬)' 등 선공개곡만 3곡을 공개하며 첫 솔로 데뷔에 불을 지핀 것에 이어, 앨범 발매 후에는 타이틀곡 '1999'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1999'는 웅장한 오케스트레이션과 펑키한 사운드의 기타, 브라스 세션, 휘파람 등 다채로운 악기 사운드가 경쾌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팝 장르의 곡이다. '1999'는 마크의 생년이며, 그는 해당 곡에 솔로 앨범이라는 첫 열매를 맺는 지금 이 순간이 마치 자신이 태어난 1999년도를 다시 맞이한 것처럼 기쁘다는 의미와 세기의 마지막 해에 태어난 자신이 세기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팝스타가 되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1999'는 마크의 다채로운 목소리가 담겨 그의 매력을 마음껏 느끼기에 충분하다.

마크는 솔로 앨범으로 국내외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첫 번째 솔로앨범 '더 퍼스트프루트'는 초동(앨범 발매 후 일주일간 판매량) 54만 장을 기록하며 하프 밀리언셀러가 됐다. 또한 국내 음반 차트 주간 1위, 국내 음원 차트 1위, 중국 QQ뮤직 디지털 앨범 판매 차트 1위, 일본 로컬 플랫폼 AWA 급상승 차트 1위, 스포티파이 '톱 앨범 데뷔 글로벌' 차트와 영국 오피셜 차트의 '다운로드' 및 '싱글 세일즈'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타이틀곡 '1999' 역시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해당 곡은 국내 주요 음원차트 멜론에서 21일 오후 5시 기준 핫100 24위에 이름을 올렸다. '1999' 뮤직비디오는 21일 오후 5시 기준 조회수 300만회를 넘어서며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1999' 노래에 맞춘 '힙레(힙합+발레)' 안무 역시 뜨거운 화제다. 해당 퍼포먼스는 마크가 유튜브 채널 '디바마을 퀸가비'에 출연했을 당시 댄서 가비, 와쿤, 유튜버 승헌쓰 등과 함께 'NCT 발레' 프로젝트에 참여해 만들어졌다. 해당 퍼포먼스가 만들어진 후 마크는 음악방송에서 1위를 하게 된다며 앙코르 무대에서 해당 퍼포먼스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후 마크는 KBS2 '뮤직뱅크', MBC '쇼! 음악중심'에서 1위를 차지한 후 후배 그룹인 NCT 위시와 함께 실제로 앙코르 무대에서 '힙레'를 추며 기뻐했다. 해당 '힙레' 퍼포먼스는 현재 각종 SNS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으며, 이를 본 누리꾼들은 "안무 중독성 있다", "퀸가비 나간거 효과 클 듯", "이게 이렇게 퍼질 줄은", "이걸로 마크 노래 나온 거 알게됐다", "'힙레'로 마크 노래 알게 된 후에 계속 듣고 있다"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마크는  NCT 소속 멤버로 그룹 내 NCT U, NCT 127, NCT 드림, 연합팀 수퍼엠 등 그 누구보다 많은 유닛에 속해 있어 NCT 내 핵심 멤버로 꼽히고 있기도 하다. 

그간 활발하게 활동을 이어온 마크. 그가 이젠 그룹을 넘어 솔로로 우뚝 선 가운데, 앞으로 이어갈 행보에 기대가 모인다. 

▲ NCT 마크. 제공| SM엔터테인먼트
▲ NCT 마크. 제공| S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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