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지원, 이상민, 김준호.  ⓒ곽혜미 기자, MBN, JDB엔터테인먼트
▲ 은지원, 이상민, 김준호. ⓒ곽혜미 기자, MBN, JDB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최근 많은 스타들이 새로운 사랑을 찾아 재혼 소식을 알리며 인생 2막을 열고 있다. 

은지원, 김준호, 이상민 등 그야말로 '돌싱의 아이콘'이라고 불리며 '돌싱' 관련 프로그램에도 출연하던 이들이 재혼 소식을 알려 축하와 응원을 받고 있다. 

지난 12일 은지원의 재혼 소식이 알려졌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은지원은 최근 웨딩 사진을 촬영했으며, 연내 결혼식을 올린다. 

스포티비뉴스 취재에 따르면 은지원의 연인은 9살 연하로, 스타일리스트로 일하고 있다. 특히 은지원과도 오랜 시간 인연을 쌓은 사이다. 두 사람은 일로 만나 지인으로 지내다가 오랜 관계로 확인한 믿음 끝에 연인으로 발전했고, 최근 서로를 향한 확고한 확신과 사랑으로 결혼을 결심했다. 

두 사람은 가족, 친지, 가까운 지인만을 초대해 조용히 식을 올리고 부부가 될 예정이다. 

이로써 은지원은 13년 만에 재혼을 하게 됐다. 앞서 그는 2010년 4월 결혼했으나 2년 만에 이혼했다. 당시 두 사람은 혼인신고를 하지 않았기에 은지원은 법적으로는 싱글이었으며, 이혼 절차 역시 밟지 않았다. 

▲ 은지원.   ⓒ곽혜미 기자
▲ 은지원. ⓒ곽혜미 기자

이에 앞서 지난 4월 이상민이 재혼 후 새출발을 한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이상민은 지난 4월 30일 서울 강남구청에서 혼인신고를 마치고 법적으로 유부남이 됐다. 이상민의 아내는 10살 연하 비연예인으로, 두 사람은 올해 사업 관련 미팅에서 처음 만난 후 빠른 시간 내에 연인이 됐고, 짧은 교제 기간에도 서로에 대한 사랑과 믿음을 느껴 결혼까지 직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상민은 재혼 소식이 알려진 후 자필 편지를 통해 재혼 소감을 밝혔다. 그는 "제게 많이 사랑하는 한 사람이 생겼다. 그녀와 인생의 2막을 함께 나아가려고 한다"라며 "어떤 고난에서도 지켜주고 싶다는 마음이 들게 한 사람이고, 이분과 함께라면 평생을 행복하게 함께 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아내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상민의 재혼은 20년 만이다. 그는 2004년 배우 겸 화가 이혜영과 결혼했지만, 이듬해 이혼했다. 이후 이상민은 '미운 우리 새끼',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출연했다. 

▲ 이상민 ⓒ곽혜미 기자
▲ 이상민 ⓒ곽혜미 기자

김준호는 오는 7월 13일 개그우먼 김지민과 부부가 된다. 두 사람은 2022년 4월 교제를 인정하고 3년 넘게 공개 연애 중이다. 김준호는 1975년생, 김지민은 1984년 생으로, 두 사람의 나이는 8살 차이가 난다. 

두 사람은 열애 인정 후 '미운 우리 새끼'는 물론 '신발 벗고 돌싱포맨', '니돈내산 독박투어'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에 대한 애정을 마음껏 드러내왔다. 이들은 현재 함께 유튜브도 운영하고 있다. 

김준호는 2006년 결혼했으나, 2018년 합의 이혼한 바 있다. 

'돌싱 스타'들이 연이어 재혼 소식을 알리며 인생의 2막을 시작하게 된 가운데, 이들의 행보에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 김준호. 제공| JDB엔터테인먼트
▲ 김준호. 제공| JDB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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