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현장] '황인범 파트너' 도전!…전북 17G 무패 주역 "너무 소중한 기회입니다"→'홍명보표 오디션' 생존할까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용인, 박대현 기자] 한국 축구대표팀의 '약점'으로 황인범(페예노르트)과 짝을 이룰 수비형 미드필더가 지목되는 가운데 박진섭(30, 전북 현대)은 그 대안책으로 기대를 모으는 K리거다.
올해 K리그1 17경기 무패 행진을 달리는 전북의 질주에 콤파뇨, 전진우 등을 앞세운 공격진이 조명을 받지만 박진섭을 필두로 한 '탄탄한 수비' 역시 팀 상승세를 견인하는 주춧돌이다.
국가대표급 수비형 미드필더라면 으레 지니고 있는 왕성한 활동량에 상대 공격 흐름을 읽어내는 높은 축구 지능과 고무공 탄력이 돋보인다. 지상볼과 공중볼 경합 두루 경쟁력을 보인다.
박진섭은 6일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풋볼 챔피언십(동아시안컵) 남자부 기자회견에서 "이번 대회를 앞두고 새 얼굴이 많이 발탁됐는데 그만큼 (선수들에게) 좋은 기회라 생각한다. 모든 선수가 대회 준비를 잘하려 노력하고 있다. 팀 목표는 당연히 전승 우승"이라고 밝혔다.
홍 감독은 이번 동아시안컵을 국내파 옥석을 가리는 기회로 삼으려 한다. 개중에서도 유심히 지켜보는 포지션은 레프트백과 '황인범 파트너'로 뛸 수비형 미드필더다.
그간 수비형 미드필더는 박용우(알아인)가 붙박이 주전이었다.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8경기 중 7경기를 박용우가 거의 풀타임으로 뛰었다.
다만 준수한 경기력을 보이다가도 이따금 결정적인 실책을 저질러 대표팀 내 입지가 흔들리는 분위기다. 지난 3월 요르단과 8차전에서 공을 중원에서 빼앗긴 박용우의 실수가 동점골 실점으로 이어졌다. 홍명보호는 한 수 아래 전력의 요르단과 안방에서 1-1 무승부를 거두는 다소 아쉬운 결과를 손에 쥐어야 했다.
박용우 대안으로 원두재(코르파칸)와 정호연(미네소타) 등이 물망에 올랐지만 누구도 '홍심'을 사로잡진 못했다. 박진섭으로선 이번 대회가 자신의 매력을 어필할 절호의 기회다.
박진섭은 "기회 하나 하나가 정말 소중하다. 나를 비롯해 모든 대표팀 선수가 정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부주장을 맡게 됐는데 다들 같은 K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이다보니 어느 정도 성향은 파악하고 있다. 그래서 대화를 자주 하며 손발을 맞추는데 시간을 쏟고 있다. 주장인 (조)현우 형이랑 그런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중"이라고 귀띔했다.
평범한 주력은 단점으로 꼽힌다. 그러나 대표팀엔 김민재(바이에른 뮌헨)라는 빠른 발을 자랑하는 센터백이 있다. 전북에서보다 단점이 크게 부각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멀티성도 지녔다. 주 포지션인 수비형 미드필더에 센터백으로도 뛸 수 있다. 중앙 수비수 역시 본인의 주력 포지션이라 부를 수 있을 만큼 안정감을 자랑한다.
한국 대표팀 '대표'로 기자회견에 참석해 출전 가능성 유력군으로 올라선 박진섭이 6년 만에 자국에서 열리는 동아시안컵에서 개인 목표인 '홍명보표 오디션'에서 생존하고 팀 목표인 전승 우승까지, 두 개의 과녁을 모두 꿰뚫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관련 추천 기사
축구대표팀 관련 기사
-
'아뿔싸' 홍명보 후임으로 '한국 축구 차기 사령탑 후보' 거론됐던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네덜란드와 협상 진행
2026-08-12
-
"홍명보 후임은 포옛이 될 것" 대한축구협회는 아직 모른다는데...일본 매체 강경 입장 "사실상 확정이다"
2026-08-11
-
'홍명보 후임'은 외국인 감독? "포옛 감독 한국 차기 사령탑 사실상 확실시"...일본 매체 강력 주장
2026-08-11
-
아시안컵 직전까지만, 온라인 면접 시작하는 임시감독 공개채용…축구협회 "외부 위원도 위촉해 서류 검토 시작"
2026-08-11
-
'돌고 돌아 누구에게' 韓 축구 새 감독 선임 시작됐다…김민재 의미심장한 요구 "본인 축구 확실하고 전술 안 되면 짚어줘야"
2026-08-11
-
[단독] 한국 대표팀 새로운 감독, 9월·10월 평가전 ‘작전 타임’ 없다…하이드레이션 브레이크 사라질 전망
2026-08-10
추천 콘텐츠
-
'아뿔싸' 홍명보 후임으로 '한국 축구 차기 사령탑 후보' 거론됐던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네덜란드와 협상 진행
2026-08-12
-
첫 10타자 퍼펙트, 7명 삼진! 이래서 다저스가 1억8200만 달러 썼다…돌아온 스넬 6이닝 10K 1실점 완벽투
2026-08-12
-
SNS 순기능? '유령 포크볼' 세이브 기념구 던져버린 신인, SNS 덕분에 한숨 돌렸다
2026-08-12
-
명품 매장 직원에서 세계 최고 축구 선수 와이프로...10년 열애 끝 '백년가약' 호날두-로드리게스 결혼
2026-08-12
-
'이럴 수가' 韓 축구 초대형 좌절...설영우, UCL 본선 문턱에서 고배, 즈베즈다 결국 UEL PO행
2026-08-12
-
심판이 "끝났다" 외쳤는데 50초 뒤 경기 재개…UFC 황당 사태, 결승 진출자 바뀌었다
2026-08-12
많이 본 기사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KIA에 복수하겠다" 김도영-김태군 이름까지 똑똑히 기억 중…페덱의 복수혈전 결말은?
2026-08-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