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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니 없어도 강하다! 광주, 창단 첫 코리아컵 결승 눈앞…정지훈-헤이스 골로 부천 2-0 제압

작성일: 2025.08.20 22:47 조용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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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광주FC와 부천FC의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준결승 1차전이 열렸다. K리그2 소속으로 유일하게 4강에 오른 부천의 돌풍이 상당했으나 짜임새 있는 공격으로 K리그1에서도 경쟁력을 보여주는 광주가 확실히 우세했다. 광주는 2-0으로 1차전을 승리하며 결승행을 향한 기선을 제압했다. ⓒ 대한축구협회
▲ 20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광주FC와 부천FC의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준결승 1차전이 열렸다. K리그2 소속으로 유일하게 4강에 오른 부천의 돌풍이 상당했으나 짜임새 있는 공격으로 K리그1에서도 경쟁력을 보여주는 광주가 확실히 우세했다. 광주는 2-0으로 1차전을 승리하며 결승행을 향한 기선을 제압했다. ⓒ 대한축구협회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K리그1 광주FC가 아사니(에스테그랄)의 갑작스런 이적으로 혼란한 분위기에도 한 수 위의 전력을 과시했다.

이정효 감독이 이끈 광주는 20일 홈구장인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준결승 1차전에서 K리그2 부천FC를 2-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광주는 창단 이후 처음으로 이 대회 결승에 오를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광주는 이날 경기를 하루 앞두로 에이스인 아사니를 에스테그랄로 보냈다. 광주와 올해 연말까지 계약을 체결했던 아사니는 만료 6개월 앞두고 타 구단과 협상할 수 있다는 보스만룰을 이용해 이란의 에스테그랄과 이적을 합의했다. 

규정대로라면 광주와 계약을 모두 이행하고 내년 1월 에스테그랄에 합류해야 한다. 그러나 아사니와 에스테그랄은 계약기간이 남아있는 상황에서도 조기 이적에 대한 논의를 했고, 아사니는 노골적으로 태업해 논란을 빚었다. 

그래도 아사니와 문제를 잘 봉합해 코리아컵 준결승을 준비했는데 상황이 급변했다. 에스테그랄이 아사니를 조기에 데려가는 대신 100만 달러(약 14억 원)의 이적료를 일시불로 지불하면서 각자 갈 길을 가게 됐다. 

부천전을 앞둔 광주에 아사니 이탈은 분명 변수였다. 그러나 광주는 K리그1의 자존심을 확실하게 보여주면서 부천을 압도했다. 전반부터 선제골을 터뜨려 기선을 잡았고, 차분하게 승기를 굳히는 강력함을 보여줬다. 

▲ 20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광주FC와 부천FC의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준결승 1차전이 열렸다. K리그2 소속으로 유일하게 4강에 오른 부천의 돌풍이 상당했으나 짜임새 있는 공격으로 K리그1에서도 경쟁력을 보여주는 광주가 확실히 우세했다. 광주는 2-0으로 1차전을 승리하며 결승행을 향한 기선을 제압했다. ⓒ 대한축구협회
▲ 20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광주FC와 부천FC의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준결승 1차전이 열렸다. K리그2 소속으로 유일하게 4강에 오른 부천의 돌풍이 상당했으나 짜임새 있는 공격으로 K리그1에서도 경쟁력을 보여주는 광주가 확실히 우세했다. 광주는 2-0으로 1차전을 승리하며 결승행을 향한 기선을 제압했다. ⓒ 대한축구협회
▲ 20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광주FC와 부천FC의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준결승 1차전이 열렸다. K리그2 소속으로 유일하게 4강에 오른 부천의 돌풍이 상당했으나 짜임새 있는 공격으로 K리그1에서도 경쟁력을 보여주는 광주가 확실히 우세했다. 광주는 2-0으로 1차전을 승리하며 결승행을 향한 기선을 제압했다. ⓒ 대한축구협회
▲ 20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광주FC와 부천FC의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준결승 1차전이 열렸다. K리그2 소속으로 유일하게 4강에 오른 부천의 돌풍이 상당했으나 짜임새 있는 공격으로 K리그1에서도 경쟁력을 보여주는 광주가 확실히 우세했다. 광주는 2-0으로 1차전을 승리하며 결승행을 향한 기선을 제압했다. ⓒ 대한축구협회

광주는 시작부터 경기를 주도했다. 전반 6분 헤이스의 슈팅으로 공격 포문을 열었다. 광주의 짜임새 있는 공격을 막기 위해 부천은 후방에 많은 숫자를 두면서 대응했다. 

광주가 두줄 수비를 뚫느냐에 눈길이 쏠렸고, 전반 22분 심상민이 왼발로 올려준 얼리 크로스를 정지훈이 러닝 헤더로 강하게 들이받아 골망을 흔들었다. 아사니가 뛰던 오른쪽 윙어로 나온 정지훈의 득점이라 광주 입장에서는 더욱 반가웠던 한방이다. 

기세를 탄 광주는 부천을 계속 위협했다. 전반이 끝나기 전 쐐기를 박았다. 이번에도 심상민의 발끝에서 시작됐다. 이번에는 크로스가 다소 짧아 상대에 끊기는 상황이었는데 부천 박형진이 낙하 지점을 잘못 예측하면서 핸드볼 파울로 이어졌다. 행운의 페널티킥을 얻은 광주는 헤이스가 마무리해 2-0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후반 들어 부천도 공격 의지를 보였다. 그럴수록 광주가 더 달아날 기회들이 생겼다. 후반 22분 오후성에게 득점 기회가 왔는데 골대를 때리면서 여지를 남겼다. 

▲ 20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광주FC와 부천FC의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준결승 1차전이 열렸다. K리그2 소속으로 유일하게 4강에 오른 부천의 돌풍이 상당했으나 짜임새 있는 공격으로 K리그1에서도 경쟁력을 보여주는 광주가 확실히 우세했다. 광주는 2-0으로 1차전을 승리하며 결승행을 향한 기선을 제압했다. ⓒ 대한축구협회
▲ 20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광주FC와 부천FC의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준결승 1차전이 열렸다. K리그2 소속으로 유일하게 4강에 오른 부천의 돌풍이 상당했으나 짜임새 있는 공격으로 K리그1에서도 경쟁력을 보여주는 광주가 확실히 우세했다. 광주는 2-0으로 1차전을 승리하며 결승행을 향한 기선을 제압했다. ⓒ 대한축구협회

그러자 부천은 바사니와 몬타뇨 두 명의 외국인 선수를 투입해 마지막 승부수를 띄웠다. 그러나 광주의 침착한 볼 돌리기를 차단하지 못했고, 부천은 막바지 바사니의 직접 프리킥 외에는 이렇다할 기회를 만들지 못하고 1차전을 패했다. 

안방에서 2골의 여유를 가진 광주는 오는 27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준결승 2차전에서 최소 무승부만 거둬도 사상 처음으로 결승에 오른다.

▲ 20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광주FC와 부천FC의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준결승 1차전이 열렸다. K리그2 소속으로 유일하게 4강에 오른 부천의 돌풍이 상당했으나 짜임새 있는 공격으로 K리그1에서도 경쟁력을 보여주는 광주가 확실히 우세했다. 광주는 2-0으로 1차전을 승리하며 결승행을 향한 기선을 제압했다. ⓒ 대한축구협회
▲ 20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광주FC와 부천FC의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준결승 1차전이 열렸다. K리그2 소속으로 유일하게 4강에 오른 부천의 돌풍이 상당했으나 짜임새 있는 공격으로 K리그1에서도 경쟁력을 보여주는 광주가 확실히 우세했다. 광주는 2-0으로 1차전을 승리하며 결승행을 향한 기선을 제압했다. ⓒ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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