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티비뉴스=대전, 김태우 기자] 불의의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빠진 문동주(22·한화)가 불펜 피칭을 완료하며 복귀 시동을 걸었다. 선발 로테이션이 정상화될 한화도 1위 추격의 시동을 건다.
문동주는 24일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불펜 피칭으로 컨디션을 점검했다. 한화에 따르면 이날 문동주는 불펜에서 35구를 던지며 최종 점검을 했고, 특별한 이상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올 시즌 좋은 페이스로 달려 나가고 있었던 문동주는 16일 창원 NC전에 선발 등판했으나 4회 최정원의 강습 타구에 오른 팔을 맞아 교체됐다. 다행히 검진에서는 골절 등 이상 소견이 없었으나 부기가 있어 결국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8월 17일로 소급 적용이 됐고, 다음 주 복귀가 가능하다.
김경문 한화 감독은 “지금은 그렇게 되어(27일 키움전 등판) 있다. 거기에 맞춰서 하고 있다”면서 남은 기간 동안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27일 키움전에 등판할 것이라 예고했다.

문동주는 시즌 19경기에서 101⅔이닝을 던지며 9승3패 평균자책점 3.36을 기록하며 선전하고 있다. 올해 경기력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부상 전 투구 내용도 괜찮았다. 7월 22일 두산전부터 8월 10일 LG전까지는 네 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기록하기도 했다.
한화는 선발진의 변수 탓에 최근 들어 어려움을 겪었다. 코디 폰세가 장염 증상으로 등판일이 미뤄졌고, 문동주도 부상으로 이탈했다. 하지만 폰세가 22일 대전 SSG전에 등판해 좋은 투구를 했고, 황준서가 23일 대전 SSG전에서 6이닝 무실점으로 인상적인 투구를 했다. 여기에 문동주까지 돌아오면 다시 최강 선발진의 면모를 되찾을 수 있다.
한편 23일 SSG에 이기고 연패에서 탈출한 한화는 24일 이원석(중견수)-손아섭(지명타자)-문현빈(좌익수)-노시환(3루수)-채은성(1루수)-김태연(우익수)-이도윤(2루수)-최재훈(포수)-심우준(유격수) 순으로 타순을 짰다. 라이언 와이스가 선발로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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