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데뷔 35주년을 맞은 신승훈이 음악과 방송, 유튜브를 아우르는 광폭 행보로 세대 대통합을 이끌고 있다.
지난 23일 정규 12집 '신시얼리 멜로디즈'를 발표한 신승훈은 지금까지 SBS '나이트라인'과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등 레거시 미디어에 잇달아 출연하며 건재함을 증명했다. 신승훈은 또한 KBS2 '더 시즌즈-10CM의 쓰담쓰담', MBN '뉴스와이드' 방송도 앞두고 있다.
한국 대중음악의 산증인인 신승훈은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를 통해 후배들의 귀감이 되는 현재 진행형 레전드의 모습을, '더 시즌즈-10CM의 쓰담쓰담'을 통해서는 관객들에게 직접 노래를 들려주는 플레이어 모습을 넘나들었다.
특히, 신승훈은 딩고 뮤직의 '킬링 보이스'로 유튜브 웹 예능까지 섭렵, 디지털 콘텐츠 시대에 발맞춘 유연한 컴백 행보로 더욱 주목받고 있다. '킬링 보이스'는 아티스트의 생생한 라이브를 만날 수 있는 콘텐츠이자, 신승훈의 데뷔 첫 웹 예능 출연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뜨거운 관심에 힘입어 '킬링 보이스' 신승훈 편은 공개 2일 만에 50만 뷰를 넘었다. 기성세대와 MZ세대의 마음을 모두 사로잡은 신승훈은 세대 간 경계를 허물며 음악으로써 감동을 선사하는 유일무이한 가수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댓글 역시 저마다의 경험담을 공유하며 '신승훈 음악'이 가진 힘을 일깨웠다. "변함없는 모습으로 신승훈의 팬이라는 사실을 자랑스럽게 한다", "신승훈 목소리의 가치는 시간이 지나면서 더욱 빛나는 것 같다", "50세 아줌마를 15세 소녀로 데려가는 힘이 있다", "아들아, 엄마는 시를 이렇게 배웠다", "진짜 킬링 보이스다" 등 늘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기 위해 긴 시간 노력해 온 신승훈을 향한 극찬이 이어지고 있다.
이렇듯 신승훈은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의 흐름 속에 유연하게 변모하며 데뷔 35년의 저력을 유감없이 펼쳐내고 있다. 레거시 미디어와 뉴미디어를 넘나드는, 오직 신승훈이기에 가능한 이러한 음악적 행보는 세대나 플랫폼을 불문하고 음악 팬들에게 여전한 감동을 전해주고 있다는 평이다.
신승훈은 오는 11월 1~2일에는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단독 콘서트 '2025 더신승훈쇼 '신시얼리 35''도 개최한다. 신승훈은 팬들에게 오랫동안 사랑받아 온 대표곡을 총망라해 '발라드 황제'로서의 진가를 보여줄 계획이다.
한편, 신승훈 정규 12집 '신시얼리 멜로디즈'에는 사랑과 이별에 대한 신승훈만의 정의를 그린 더블 타이틀곡 '너라는 중력'과 '트룰리'를 포함해 각기 다른 서사가 살아 숨 쉬는 총 11개 트랙이 수록됐다. 신승훈이 전곡 프로듀싱과 작곡에 참여하며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역량을 집약, 한 편의 웰메이드 영화를 보는 듯한 높은 완성도가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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