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신인 보이그룹 코르티스가 ‘케이팝레이더’ 위클리 팬덤 차트에서 5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위클리 팬덤 차트는 한 주간 팬덤 지표가 가장 크게 성장한 아티스트를 증감률 기준으로 순위를 매기는 차트. 26일 발표된 차트에 따르면, 코르티스는 데뷔 앨범 수록곡 ‘패션’으로 정상 자리를 지켰다.
코르티스 ‘패션’ 뮤직비디오는 케이팝레이더 9월 4주차 집계 기간(2025년 9월 18일~9월 24일) 동안 192만 뷰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스포티파이 팔로어는 11만 5000명 증가해, K팝 평균인 1800명을 크게 웃돌며 지난주보다 더 좋은 성적을 보였다.
또한, 코르티스는 일주일 만에 인스타그램 팔로어 53만 4000명, 트위터 팔로어 4만 8000명을 늘리며 폭발적인 상승세를 이어갔다. 반면, 같은 기간 K팝 아티스트들의 평균 팔로어 수는 오히려 감소세를 보여 코르티스의 압도적인 데뷔 화력이 더욱 두드러졌다.
이에 대해 케이팝레이더 측은 “코르티스가 5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데뷔 화력을 한 달째 이어가고 있다. 2주 연속 50만이 넘는 팔로어 증가를 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주 케이팝레이더 위클리 팬덤 차트 톱10에서는 코르티스의 뒤를 이어 아이들 우기의 ‘M.O.’가 2위에 올랐다. 이어 우주소녀 다영은 ‘바디’로 3위를 기록하며 솔로 아티스트로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밖에도 루네이트 ‘로스트’가 5위, 플레이브의 ‘숨바꼭질’이 6위를 차지했고, 킥플립의 ‘처음 불러보는 노래’가 8위, 투어스의 ‘헤드 숄더스 니스 토스’가 9위에 신규 진입하며 주목을 받았다.
위클리 팬덤 차트는 음악 스타트업 스페이스오디티가 운영하는 팬덤 데이터 서비스 ‘케이팝레이더’가 제작한다. 유튜브 뮤직비디오 조회수, 스포티파이·트위터·인스타그램 팔로어 증가량 등 글로벌 주요 플랫폼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며, 해외 소비 비중이 90%를 넘는 K팝 시장 흐름을 반영한 유일한 전용 차트로 공정하고 투명한 기준을 바탕으로 신뢰를 얻고 있다.
‘케이팝레이더’는 음악 업계를 위해 무료로 공개한 서비스로, K팝 아티스트들의 팬덤 규모와 변화량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현재 국내 약 800개 팀의 데이터를 웹사이트 형태로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매년 ‘케이팝 세계지도’도 함께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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