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싱어송라이터 신승훈이 내디디는 모든 한 걸음이 화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지난 23일 정규 12집 '신시얼리 멜로디즈'를 발표한 신승훈은 컴백 후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더 시즌즈-10CM의 쓰담쓰담',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딩고 뮤직 '킬링 보이스' 등 다양한 플랫폼을 넘나드는 광폭 행보 속에 변함없는 신승훈표 애절하면서도 애틋한 라이브를 선사했다.
특히, 신승훈은 단순히 앨범을 발매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닌, 적극적으로 관객들과 만나 자신의 음악을 라이브로 들려주기를 택했다. 뜨거운 러브콜 속에 신승훈은 2030세대가 주요 시청층인 음악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레전드' 면모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우리 어머니가 제일 좋아하시던 가수였는데, 이제는 제가 좋아한다", "어머니 최애 가수다. 여전하셔서 감사하다" 등 신승훈은 기성세대의 추억과 향수를 소환하는 것은 물론 "이래서 발라드 황제구나"라며 2030세대 마음까지 사로잡았다는 점에서 세대 통합을 이끌고 있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신승훈은 KBS2 심야음악 프로그램 33년 역사의 산증인으로도 주목받았다. 신승훈은 '노영심의 작은 음악회'를 시작으로 '이문세쇼' '이소라의 프로포즈' '윤도현의 러브레터' '이하나의 페퍼민트' '유희열의 스케치북' '더 시즌즈'까지 7개 심야음악 프로그램에 모두 출연한 이력을 지니고 있다. 이는 35년간 쉼 없이 음악 여정을 이어온 신승훈의 음악을 향한 뜨거운 열정과 저력을 보여주는 대목이기도 하다.
이를 입증하듯, 신승훈은 지난 26일 방송된 '더 시즌즈-10CM의 쓰담쓰담'에서 역대 히트곡을 선곡해 데뷔 35주년의 무게에 걸맞은 존재감을 몸소 증명해 보였다.
한편, 신승훈은 오는 11월 1~2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단독 콘서트 '2025 더신승훈쇼 '신시얼리 35''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난다. 신승훈은 역대 대표곡이 대거 포함된 풍성한 세트리스트로 '발라드 황제'다운 존재감을 과시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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