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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성문, SF 구단에서 엄청 물어본다" ML에 간 후배의 증언, 120억 이상 대우 받고 美 입성하나

작성일: 2025.10.01 12:13 윤욱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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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성문 ⓒ곽혜미 기자
▲ 송성문 ⓒ곽혜미 기자
▲ 송성문 ⓒ 키움 히어로즈
▲ 송성문 ⓒ 키움 히어로즈

 

[스포티비뉴스=인천국제공항, 윤욱재 기자] 과연 내년에도 새로운 한국인 메이저리거가 탄생할 것인가.

키움 주장 송성문(29)은 올 시즌을 마치고 포스팅 시스템을 거쳐 메이저리그 진출에 도전할 예정이다.

마침 송성문은 야구 인생의 최전성기를 맞은 상황. 지난 해 142경기에 나와 타율 .340 179안타 19홈런 104타점 21도루를 기록하며 기량이 만개한 모습을 보인 송성문은 올해는 144경기에 모두 출전해 타율 .315 181안타 26홈런 90타점 25도루를 남기면서 생애 첫 20홈런과 더불어 20-20 클럽 가입 등 절정의 기량을 과시했다.

키움은 강정호, 박병호, 김하성, 이정후, 김혜성 등 수많은 빅리거를 배출한 팀이다. 그래서 송성문의 내년 행보가 더욱 기대를 모은다. 송성문은 내야에서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고 수준급의 파워와 정확도, 그리고 빠른 발까지 갖췄다.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충분히 탐낼 만한 선수다.

현재 메이저리그에서 뛰고 있는 샌프란시스코의 이정후는 지난달 30일 인천국제공항에서 귀국 인터뷰를 갖고 "(송)성문이 형이 엄청 잘 하더라"면서 "구단에서도 성문이 형에 대해서 엄청 많이 물어본다. 미국에서도 다 알 정도로 성문이 형이 유명하다"라고 말했다. 

이미 빅리그에서도 이정후의 소속팀인 샌프란시스코를 비롯해 많은 구단들이 송성문을 주시하고 있다는 의미다. 올해는 김혜성이 LA 다저스의 유틸리티 플레이어로 빅리그에 안착하면서 송성문을 바라보는 빅리그 구단들의 시선이 달라질 수 있다.

여기에 이정후는 "또 성문이 형이 최고의 전성기에 접어든 상태이기 때문에 어떤 결과가 나오든 정말 잘 될 것 같다. 나 또한 기대가 되고 앞으로 잘 됐으면 좋겠다"라며 송성문의 빅리그 진출을 응원했다.

송성문은 이미 키움과 6년 총액 120억원에 비FA 다년계약을 체결했으나 만약 포스팅 시스템을 거쳐 메이저리그 진출에 성공하면 이 계약은 백지화된다. 120억원을 미국 달러로 환산하면 852만 달러 정도가 나온다. 같은 내야수인 김혜성은 3년 1200만 달러(약 168억원)를 보장 받고 다저스와 사인했다. 송성문도 120억원 이상의 대우를 받고 빅리그 무대에 입성할 수 있을까.

▲ 이정후 ⓒ곽혜미 기자
▲ 이정후 ⓒ곽혜미 기자
▲ 김혜성
▲ 김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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