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배선영 기자] 래퍼 겸 배우 양동근이 우중 러닝하는 장면을 공개했다. 

양동근은 지난 13일 자신의 개인 계정을 통해 "새벽 4시에 눈이 떠졌어. 요 며칠 악몽에 시달리던 그 시간 즈음 되나봐. 이성이 잠들어 무방비 상태의 뇌는 화가 나는 생각에만 몰두하여 아무리 무릎꿇고 기도를 해도 치솟는 화가 글쎄 몸을 들썩일 정도로 치밀어 오르는 거야"라고 적었다.

이어 그는 "두 시간 밖에 못 잔 몸이 운동복을 줏어 입고 내달리기 시작했지. 불타는 심장을 아는 듯 갑자기 비가 억수로 쏟아지는 바람에 우중런을 해버렸지 뭐야"라며 "울화가 치밀땐 뛰어봐.. 심신이 안정되고 평안이 찾아온다. 경험담이야. 오늘 새벽에 그랬어"라고 전했다.

양동근은 비를 맞고 뛴 모습의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잔뜩 젖어 있는 양동근은 숨을 고르며 자신의 감정을 절제하는 모습이다. 

한편 양동근은 지난 9일 앨범 '염려마'를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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