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이충훈 영상 기자] 가을 야구에 돌입한 메이저리그.
MVP와 신인왕 경쟁이 뜨거운 가운데 골드글러브 후보가 발표됐습니다.
타격 등 복합적인 성적을 보는 KBO리그의 골든글러브와 달리 골드글러브는 황금 장갑이라는 단어대로 수비 기여도를 우선합니다.
각 구단 감독 투표 75%, 미국야구연구협회가 제공하는 수비 지표가 25% 반영됩니다.
포지션별 3명씩 후보를 선정해 경쟁 구도를 만들었습니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서 뛰는 김하성이 지난 2023년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시절, 2루수와 유틸리티 부문에 이름을 올린 바 있습니다.
무키 베츠, 토미 현수 에드먼과 유틸리티 부문에서 경쟁해 수상의 기쁨을 누렸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올해는 한국 선수가 한 명도 없지만, 쟁쟁한 선수들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아메리칸리그에서는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무려 5명의 후보를 배출했습니다.
어니 클레멘트는 김하성처럼 3루수와 유틸리티 부문 동시 후보가 됐습니다.
가장 치열한 투수 부문에서는 텍사스 레인저스의 제이콥 디그롬과 뉴욕 양키스의 맥스 프라이드의 2파전이 예상되지만, 애슬레틱스의 루이스 세베리노도 만만치 않습니다.
내셔널리그에서는 시카고 컵스가 양대 리그 통틀어 가장 많은 6명입니다.
외야수 이안 햅은 좌익수 부문에서 4년 연속 수상을 노립니다.
격전지는 호수비가 많았던 중견수 부문으로 컵스의 피트 크로-암스트롱, 세인트루이스의 빅터 스캇 주니어, 워싱턴 내셔널스 제이콥 영이 피 터지는 경쟁을 합니다.
최종 발표는 내달 3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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