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웨이브X드라맥스 오리지널 드라마 ‘단죄’의 구준회가 이주영 대신 지승현의 칼에 맞는 ‘충격 엔딩’으로 역대급 소름을 안겼다.
15일 공개된 ‘단죄’ 7회에서는 한때 엘리트 경찰대생이자 보이스피싱 사기로 가족을 잃은 하소민(이주영)의 친구인 박정훈(구준회)이 보이스피싱 조직 일성파의 ‘정경유착’ 실체를 파헤치기 위해 일성파의 핵심 멤버로 잠입하는 아슬아슬한 현장이 담겼다.
박정훈은 일성파의 일원이 되기 위해 하소민마저 배신했고, 마석구(지승현)가 빼앗긴 일성파 회장 김두식(성기윤)의 비자금 50억 원을 찾아주며 신임을 얻었다. 박정훈이 마석구를 제치고 김두식의 오른팔이 된 가운데, 김두식은 박정훈의 아버지인 경찰청장 박재규(이지형)와 민주국민당 당대표인 국회의원 서중근(조영진)의 약점을 흔들어 대규모 리조트 개발에 박차를 가했다. 이에 박정훈은 김두식에게 “사모펀드 투자자들이 혹할 만한 정치 거물들을 딥페이크로 합성해 홍보 모델로 쓰자”고 제안했다.
같은 시각, 하소민은 박정훈과 김두식 회장이 있는 곳으로 숨어들었다. 하소민이 박정훈을 찾는 사이, 박정훈은 김두식이 투자자들에게 정계 유명 인사들의 딥페이크물을 보여주며 설득하는 상황을 캠코더로 촬영하려 했다. 하지만 김두식 또한 자신을 찾아온 투자자가 ‘경찰’이라는 것을 간파하면서, 박정훈이 하소민을 배신한 것이 아닌 ‘이중 스파이’였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때 마석구가 하소민을 인질로 잡아 모두의 앞에 나타났고, 하소민이 부른 경찰 병력들이 사무실로 들이닥치자 마석구는 “끝까지 도움이 안 되네, 죽어!”라며 하소민을 찔렀다. 그러나 박정훈이 하소민 대신 칼에 맞아 쓰러졌고, 이에 하소민이 깜짝 놀라는 모습으로 충격 엔딩이 이루어졌다.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전개 속, 16일 공개되는 ‘단죄’ 최종회에서는 ‘악행 끝판왕’ 마석구를 비롯해 보이스피싱 조직 일성파의 ‘최후’가 공개될 예정이라 궁금증을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하소민은 “박정훈이 모은 증거들을 마석구가 다 가져갔을 것”이라며, 마석구를 쫓아 최후의 ‘중국행’을 택한다. 반면 마석구는 하소민과 다시 마주하자, “네 주위 사람들이 하나씩 괴로워질 것”이라며 하소민의 지인들에게 연이어 ‘딥페이크 피싱’을 시도해 맞불을 놓는다. 과연 하소민이 ‘최대 난관’을 이겨내고 마석구와 일성파를 일망타진할 수 있을지, 역대급 스케일의 결말에 폭풍 관심이 쏠린다.
‘단죄’는 보이스피싱 사기로 가족과 꿈을 모두 잃은 무명 배우가 딥페이크 기술을 활용해 거대 보이스피싱 조직에 잠입, 인생을 건 복수를 감행하는 21세기형 범죄 스릴러 드라마다. 작품을 향한 뜨거운 입소문에 힘입어 추석 연휴 동안 폭발적 정주행이 이어지며 화제를 모았다. ‘단죄’ 최종회는 이날 오후 9시 30분 웨이브, 9시 40분 드라맥스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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