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6회 전국체육대회 포스터 ⓒ대한체육회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포스터 ⓒ대한체육회

[스포티비뉴스=윤서영 기자] 대한체육회(회장 유승민) 주최,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부산광역시체육회(회장 장인화) 주관으로 열리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가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 7일간 부산 일원에서 개최된다.

지난 2000년 제81회 대회 이후 25년 만에 부산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총 3만306명(시·도 선수단 28,791명, 재외한인체육단체 1,515명)이 참가해 50개 종목, 77개 경기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대한체육회(회장 유승민)는 이번 대회를 ‘글로벌 허브 도시 부산에서 하나 되는 대한민국’이라는 비전 아래 준비하고 있으며, 사전 안전 점검과 상시 관리 체계를 통해 안전한 대회 운영에 힘쓰고 있다.

또한, 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경기일정, 경기장 현황 등을 알리고, 국가대표 선수 참가경기, 다관왕·신기록 예상경기, 지역·세대 관심 경기 등을 ‘프라임 이벤트’로 지정해 국민적 관심을 높일 예정이다.

개회식은 17일 오후 6시 부산아시아드경기장에서 열린다. 박칼린 총감독이 연출을 맡아 “배 들어온다, 부산!”을 주제로 부산의 상징인 컨테이너 무대를 만들어 역사와 문화를 담은 공연이 펼쳐진다.

성화는 지난 3일 강화도 마니산에서 채화돼, 13일부터 부산광역시 군·구를 달려온 성화가 점화되어 대회의 공식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폐회식은 23일 오후 6시 같은 장소에서 열리며 종합시상과 MVP 시상 등을 진행하며 7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이번 대회 개·폐회식은 각각 KBS1TV와 KBS스포츠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다.

수영, 양궁, 육상 등 인기 종목을 포함한 40개 종목의 다양한 경기는 KBS1/2TV, KBSN, KBS스포츠(유튜브), SOOP을 통해 생중계 또는 녹화 중계될 예정이다. ‘대한체육회TV(네이버 치지직)’를 통해서도 시청 가능하다.

또한 부산아시아드경기장 인근에는 스포츠클럽, 대한체육회 정보서비스, 스포츠인권 등 주요 사업 홍보관을 운영하는 것은 물론, (재)한국의학연구소(KMI)와 공동 운영하는 기관 홍보관이 마련돼, 국민들이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자세한 대회 관련 정보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공식 홈페이지와 개최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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