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드라마판 '내부자들' 제작 과정에서 기존 출연 배우들이 대거 하차하고 새로운 배우들과 연출진이 나선다.
'내부자들' 제작사 하이브미디어코프 관계자는 16일 스포티비뉴스에 "모완일PD와 배우 구교환, 송강호, 수애가 하차하고 이성민과 주지훈이 출연을 논의 중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하차한 배우들 외에 기존에 출연 예정이던 배우들은 그대로 참여한다"고 덧붙였다.
출연진이 줄줄이 하차하며 제작 과정에서 문제가 있었는지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앞서 송강호 하차 이유와 마찬가지로 시즌1과 2편을 함께 촬영하면서 촬영 일정이 미뤄지게 돼 일정상 주연 배우들과 연출자가 하차한 것으로 작품에 별다른 문제가 있었던 것은 아니라는 설명이다.
또한 송강호는 같은 제작사의 새 작품에 출연 예정으로, 차기작의 촬영 일정과 '내부자들'의 미뤄진 촬영일정이 겹치면서 하차하게 됐다고.
제작사 측은 "새 연출자를 논의 중이며, 대본 작업이 마무리 중인 만큼 하반기 크랭크인 목표로 진행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내부자들'은 2015년 개봉해 약 700만 관객을 동원한 이병헌, 조승우 주연의 영화를 원작으로 세계관을 확대해 드라마 판으로 만드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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