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이태곤이 중년의 현실적인 고민을 솔직히 털어놓는다.
16일 오후 8시 10분 첫 방송되는 MBN ‘팩트로 지킨다 – 건강히어로’(이하 ‘건강히어로’)에서는 국민적 관심 질환 ‘치매’를 주제로, 우리가 알고 있던 건강 속설들의 진실을 낱낱이 파헤친다. MC는 배우 이태곤과 아나운서 이담이 맡았으며, 방송인 김영란·박슬기, 작가 김중혁, 전문의 이상훈·구본대가 출연해 다채로운 시각을 더한다.
1977년생인 이태곤은 “40대 중후반에 접어들면서 깜빡하는 일이 많아졌다”며 “나이 들어가는 게 두렵다. 그래서 아이를 낳는 게 망설여진다”고 고백해 출연진을 놀라게 한다. 그가 털어놓은 솔직한 고민에 출연진 모두 공감하며 중년의 건강 불안에 대해 깊이 있는 대화를 이어간다.
방송인 김영란은 “냉장고 앞에서 멍하니 서 있다가 뭘 가지러 왔는지 잊은 적 있다”며 실제로 치매 검사를 고민 중이라고 밝혔고, 박슬기는 “결혼 전후 남편을 대하는 말투가 달라졌다”며 성격 변화를 털어놔 웃음을 안긴다. 중년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고민들이 이어지자, 전문의들은 “치매는 누구에게나 닥칠 수 있는 질환”이라며 경각심을 일깨운다.
이날 방송에서는 ‘치매도 전염될까?’, ‘스마트폰 사용이 치매를 유발한다?’, ‘갑자기 성격이 바뀌면 치매?’ 등 익숙한 속설들의 진위를 검증하고, 치매가 개인을 넘어 사회 전반에 미치는 파장까지 짚는다.
팩트 기반 건강 정보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해결할 MBN ‘건강히어로’는 16일 오후 8시 1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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