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곽튜브(곽준빈, 33)가 5살 연하 공무원 아내와 결혼을 결심한 진짜 이유를 밝혔다.
곽튜브는 16일 김대호의 유튜브 채널 '흙심인대호'를 통해 공개된 영상에서 "게임 해도 아무 말도 안 한다"라고 넓은 이해심을 가진 아내에 반해 결혼을 결심한 사연을 공개했다.
이날 김대호, 곽튜브는 캠핑을 떠나 함께 고기를 구워먹었다. 김대호는 캠핑 경험이 별로 없다고 언급했고, 곽튜브는 "여자친구랑 글램핑 가봤다. 아이도 나오고 하면 캠핑도 자주 갈 것 같다"라며 "엄청 기다려진다"라고 했다.
이어 곽튜브가 연애 경험을 묻자 김대호는 "4~5번 했나? 나 길게 만났다. 서른 후반 때쯤 되면 결혼이라는 생각이 조금씩 옅어지더라. '굳이?' 이런 생각이 든다. 그러다 보니 연애도 안 된다"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그러자 곽튜브는 "제가 결혼해야 되겠다고 생각하는 게 게임을 너무 많이 하는데 제 와이프는 게임을 싫어한다. 게임 해도 아무 말도 안 한다. 오히려 게임 하라고 한다"라고 해 김대호를 놀라게 했다.
그러면서 "'매일 일하고 바쁘고 그런데 얼마나 게임 하고 싶을 텐데 그걸 나랑 데이트 한다고 안 하면 안 되지 않나'(라고 한다)"라며 "취미를 이해도 못하는데 존중해주는 게 감동이었다"라고 아내의 예쁜 마음에 고마워했다.
곽튜브는 최근 5살 연하 공무원 아내와 결혼에 골인했다. 곽튜브는 결혼식 내내 행복의 눈물을 보여 축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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