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현장] 안양 고마워! 전광판에 타구장 골 소식 들리자 '환호'...온 우주의 기운이 전북에 쏠렸다, 통산 10번째 우승 '대기록'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전주, 장하준 기자] 온 우주의 기운이 쏠렸다. 타구장에서 FC안양이 김천상무라는 대어를 낚으며 전북현대의 통산 10번째 우승에 일조했다.
전북은 18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33라운드에서 수원FC에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를 거둔 전북은 한국 축구 역사상 최초의 K리그1 10번째 우승이라는 위업을 달성했다.
사실 이날 전북의 우승에는 타 팀의 도움이 있었다. 바로 안양이었다. 이날 경기 직전, 1위 전북과 2위 김천의 승점 차는 13이었다. 그렇기에 파이널 라운드 5경기가 남은 상황에서 전북이 승리하고, 김천이 패한다면 전북은 잔여 경기와 상관없이 조기 우승을 확정할 수 있었다. 그렇기에 김천을 상대한 안양의 승리가 간절했던 전북이었다.
사실 안양에 많은 기대를 하기에는 힘들었던 전북이다. 안양은 김천에 비해 전력상 열세에 놓인 팀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안양은 전북을 도왔다. 안양의 한가람이 경기 시작과 함께 환상적인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이어 몇분 뒤, 전북의 콤파뇨도 선제골을 넣으며 우승의 기운이 전북으로 쏠리기 시작했다. 전북은 전광판을 통해 안양의 득점 소식을 전했고, 이를 확인한 전북 팬들은 열광했다.
안양이 기세를 이어 추가골을 넣었다. 39분 문성우가 쐐기를 박았다. 안양의 추가골 역시 전북의 전광판에 띄워졌고, 전북 팬들의 함성은 더욱 커졌다. 우승에 더 다가간 전북이었다.
안양이 한 골을 더 추가했다. 후반 11분 모따가 사실상 승부를 끝내는 3번째 골을 완성했다. 정말 우주의 기운이 전북을 향해 쏠리고 있었다.
안양이 판을 깔아줬고, 전북은 이에 보답했다. 후반 16분 티아고의 추가골까지 터지며 승부가 기울어졌다.
그러던 중, 김천이 포기하지 않았다. 후반 24분 원기종의 골로 1점을 따라붙으며 우승을 쉽게 내주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하지만 결과는 바뀌지 않았다. 김천은 여기까지였다. 오히려 안양이 한 골을 더 넣었다. 그리고 끝내 안양이 4-1 대승을 거뒀고, 전북이 수원을 2-0으로 잡으며 김천과 승점 차를 16으로 벌렸다. 이제 잔여 경기와 상관없이 통산 10번째 K리그1 우승을 달성한 전북이었다.
관련 추천 기사
K리그 관련 기사
-
대전에서도 뜨거운 유소년 축구 잔치 열린다, 'K리그 퓨처스 축구페스티벌' 상륙
2026-10-02
-
정몽규 ‘오피셜’ 공식입장, 홍명보 선임 부당 개입→검찰 송치 결정에 “속일 이유 없고, 속인 사실 없다…진실을 밝힐 것” 반박
2026-09-22
-
경찰 조사 결과 "홍명보 무혐의 판단"…정몽규·이임생, 대표팀 감독 선임 ‘업무방해죄’ 검찰 송치 확정
2026-09-22
-
[나고야 NOW]도전의 금메달 품은 테크볼 이준석 위해 체육회도 움직인다…진천선수촌 훈련 지원 방안 마련
2026-09-22
-
"김민재 형에게 많은 것을 배운다" 스텝업 나서는 조위제 "솔직히 명단 발표 날도 몰랐다" 기대하지 않았던 대표팀 발탁 뒷이야기 전해
2026-09-21
-
[현장 REVIEW] '티아고 멀티골' 전북, '최하위' 광주에 발목 잡혔다...아이데일에 극장 실점→2-2 무승부
2026-09-20
추천 콘텐츠
-
'딸 155연승' 끊겼는데 아버지는 "오히려 다행" 안도…"변명 아니라 진짜 목표는 올림픽 2연패"→중압감 족쇄 소멸+57kg급 과제 확인 소득
2026-10-05
-
'세계선수권 金金金도 안세영 앞에선 9연패' 日도 놀란 압도적 독주…57전 56승인데 "무적 아니다" AG 복기도 경악
2026-10-05
-
"한국 7번에게 배워야 한다" 中 19세 에이스, 엄지성에게 제대로 반했다!…AG 끝나자 '투샷' 깜짝 공개→상대도 인정한 나고야 피치 지배자
2026-10-05
-
한국 축구 '초대형 변화' 온다! 월드컵 예선 싹 바뀌나…아시아 네이션스리그 2030년 출범 추진→'1부 6위'까지 본선 직행
2026-10-05
-
한국에선 자리 있을까…"야구 끝낼 생각 없어" 27세에 NPB 방출→현역 연장 강력 의지, 간절하게 새로운 팀 찾는다
2026-10-05
-
[오피셜] “메달보다 군대 면제만 바라보고 뛰었다” 양민혁 실언논란, “조롱 의도 없었다, 분명 제 잘못” 공식적으로 사과
2026-10-04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메달 딸 땐 좋았지' 항저우 AG 병역혜택 받은 선수 10명 병역법 위반이라니→'경고 조치'
2026-10-02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