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케빈 데 브라위너(32·나폴리)가 시즌 초반부터 악재를 맞았다. 이적 후 첫 시즌을 제대로 시작해 보기도 전에 부상으로 쓰러지며 장기 결장이 불가피해졌다.
이적시장 전문기자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27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데 브라위너가 다시 한번 부상으로 쓰러졌다. 이번 부상은 심각하며, 장기 결장이 예상된다. 복귀 시점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로마노는 “정밀 검사를 진행 중이며, 의료진은 최소 몇 달간 결장이 불가피하다고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부상은 나폴리 입단 이후 가장 큰 악재다. 데 브라위너는 지난여름 맨체스터 시티를 떠나 나폴리 유니폼을 입었다. 세리에A 디펜딩 챔피언 나폴리는 그의 영입을 통해 팀에 창의성을 더했다.
데 브라위너는 곧바로 기대에 부응했다. 그는 이적 후 모든 대회 11경기에 출전해 4골 2도움을 기록하며 변함없는 클래스를 선보였다.

하지만 지난 26일 세리에A 인터밀란전에서 페널티킥 선제골을 넣은 뒤, 불의의 부상을 당했다. 햄스트링 부상이 재발되고 만 것이다. 이 부상은 꽤 심각한 것으로 알려지며 당분간 데 브라위너는 그라운드를 밟을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부상은 맨시티 시절부터 그의 발목을 잡아 온 것으로 보인다. 맨시티는 지난 2022-23시즌 구단 역사상 첫 '트레블'을 달성했다. 당시 팀의 에이스였던 데 브라위너는 꾸준한 활약으로 팀의 새 역사에 이바지했다.
그러나 해당 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에서 심각한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고, 이후 이 부상은 데 브라위너의 경기력을 저하시키는 계기가 됐다. 결국 부상으로 인해 전성기에서 내려온 데 브라위너는 나폴리에서 새출발을 알렸으나, 또 한 번 햄스트링 부상에 발목을 잡히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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