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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링어 부상에도 다저스 팬 야유, "다쳤을 때 야유는 옳지 않아" 일침, 로버츠 감독 생각은?

작성일: 2025.10.28 19:30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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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극적인 역전 3점 홈런으로 토론토를 월드시리즈로 이끈 조지 스프링어는 이제 다저스 팬들의 야유를 이겨내야 한다
▲ 극적인 역전 3점 홈런으로 토론토를 월드시리즈로 이끈 조지 스프링어는 이제 다저스 팬들의 야유를 이겨내야 한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조지 스프링어를 향한 다저스 팬들의 야유가 논란이다. 야유는 할 수 있지만, 부상 상황에선 해선 안 된 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LA 다저스와 3차전에 출전한 조지 스프링어는 7회 타석에서 통증을 호소했다.

파울을 치고 다음 공을 기다리던 중 타석에서 물러난 스프링어는 옆구리를 부여잡고 고통스러워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 팬들은 숨을 죽인 반면, 다저스 팬들은 소리 높여 환호했다.

이에 폭스 스포츠 중계 캐스터 조 데이비스는 "어떤 상황에서도, 어떠한 역사가 있더라도 부상에 환호해선 안 된다"고 일침했다.

▲ 포효하는 조지 스프링어(오른쪽).
▲ 포효하는 조지 스프링어(오른쪽).

다저스 팬들이 스프링어에게 야유한 이유는 2017년 악연 때문이다. 스프링어는 2017년 불법 사인 훔치기 스캔들로 논란이 됐던 휴스턴 애스트로스 소속이었고, 그해 휴스턴이 다저스를 7차전 끝에 꺾고 우승했다.

따라서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월드시리즈 3차전에 스프링어를 향한 야유가 나올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었고, 실제로 그랬다. 첫 타석부터 스프링어는 야유에 시달렸다.

로버츠 감독은 3차전을 앞두고 스프링어에 대한 질문에 "정말 뛰어난 선수이고, 멋진 포스트시즌을 보내고 있다"며 "다저스 팬들은 기억력이 길다. 그게 또 위대한 이유다. 나는 경기를 관리하는 사람이지 관중석에 있는 사람이 아니다. 팬들이 팀 승리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 대로 하면 된다"고 팬들을 지지했다.

한편 스프링어가 경기 중 빠진 이날 3차전에선 다저스가 연장 18회 프레디 프리먼의 결승 솔로 홈런에 힘입어 6-5 승리를 거두고 시리즈 전적 2승 1패로 앞서가게 됐다. 오타니 쇼헤이는 홈런 2방과 2루타 2방, 고의 볼넷 5개로 9회 출루하는 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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