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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세, 다른 투수가 됐다" ML 현직 단장 감탄, 대체 韓서 무슨 일이 있었길래

작성일: 2025.11.12 20:43 윤욱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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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폰세 ⓒ곽혜미 기자
▲ 폰세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다른 투수가 됐다"

올해 KBO 리그에서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 '역대급 에이스' 코디 폰세(31·한화 이글스)를 두고 벌써부터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현직 메이저리그 구단 단장도 "다른 투수가 됐다"라며 폰세가 KBO 리그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투수가 됐음을 이야기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는 12일(이하 한국시간) "아시아에서 활약한 전직 빅리거 투수들이 벌써부터 관심을 끌고 있다"라며 폰세와 더불어 일본프로야구에서 활약한 포스터 그리핀(30·요미우리 자이언츠)의 빅리그 복귀 가능성을 점쳤다.

폰세는 올해 한화 유니폼을 입고 역대급 시즌을 치렀다. 정규시즌에서 29경기에 등판해 180⅔이닝을 던진 폰세는 17승 1패 평균자책점 1.89를 남기며 MVP 수상을 예약했다. 이 뿐만이 아니었다. 개막 이후 선발 17연승, 정규이닝 최다 탈삼진 신기록(18개), 단일시즌 최다 탈삼진 신기록(252개) 등 숱한 대기록까지 작성했다.

그리핀도 일본 무대에서 인상적인 행보를 보였다. 14경기에서 78이닝을 던진 그리핀은 6승 1패 평균자책점 1.62를 남겼고 탈삼진 77개를 수확했다.

'MLB.com'은 "우완 코디 폰세와 좌완 포스터 그리핀은 메이저리그 데뷔 초기에 큰 성공을 거두지 못했지만 두 투수 모두 해외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이번 시즌 FA로 빅리그에 복귀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라며 폰세와 그리핀 모두 빅리그로 돌아갈 가능성이 큰 선수임을 이야기했다.

▲ 폰세 ⓒ곽혜미 기자
▲ 폰세 ⓒ곽혜미 기자
▲ 한화 폰세 최동원상 수상 ⓒ연합뉴스
▲ 한화 폰세 최동원상 수상 ⓒ연합뉴스

 

현직에 몸담고 있는 구단 수뇌부들의 평가도 긍정적이다. 벤 체링턴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단장은 "일본이나 한국에 가서 실력을 개선하고 돌아오는 유형의 선수들도 있다"라면서 "그들은 이제 다른 투수가 됐다. 현재 상태를 평가하고 이를 빅리그에 적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맷 아놀드 밀워키 브루어스 사장 또한 "이들은 지속적인 활약이 가능한 빅리거가 될 준비가 되지 않았다가 이제는 준비된 선수가 된 것 같다"라며 "폰세는 정말 좋은 스터프를 갖고 있었는데 이제는 아웃카운트를 잡는 법을 습득한 것 같다"라고 호평했다.

대체 한국에서 무슨 일이 있었길래 "다른 투수가 됐다"라는 평가까지 받을까. 폰세는 2020~2021년 피츠버그에서 뛰면서 20경기에 나와 55⅓이닝을 던져 1승 7패 평균자책점 5.86을 남긴 것이 전부다. 그러나 미미한 빅리그 경력을 뒤로 하고 한국이나 일본에서 기량을 향상한 뒤 빅리그로 돌아가는 선수는 여럿 있었다. 이제 폰세도 그 바통을 이어 받으려고 한다.

'MLB.com'은 "두 투수 모두 해외에서 거둔 성공을 바탕으로 빅리그에 돌아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을 지켜본 구단 고위 관계자들에 따르면 폰세와 그리핀 모두 빅리그 시절과 훨씬 다른 모습이다"라며 이들의 빅리그 복귀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 폰세 ⓒ곽혜미 기자
▲ 폰세 ⓒ곽혜미 기자
▲ 폰세 ⓒ곽혜미 기자
▲ 폰세 ⓒ곽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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