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LA 다저스가 전력 보강을 위해 선발투수를 트레이드할 가능성이 높다고 미국 매체들이 예상했다.
블리처리포트는 21일(한국시간) 보도에서 "다저스가 특정 포지션을 채우기 위해 트레이드한다면 선발투수를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저스는 야마모토 요시노부, 블레이크 스넬, 타일러 글래스노우, 쇼헤이 오타니라는 ‘빅4’를 보유하고 있고, 2025년을 통째로 결장했던 리버 라이언과 개빈 스톤이 돌아오며, 사사키 로키와 랜던 낵, 그리고 에밋 시한 등 2025년에 최소 7경기 이상 선발로 나선 선수들도 여러 명 있다. 이것은 좌익수 라인업을 보강하기 위해 활용할 수 있는 엄청난 자원이다"고 설명했다.
미국 스포팅뉴스도 "다저스는 정말로 넘칠 정도로 많은 투수 자원을 갖고 있다"고 거들었다.
스포팅뉴스는 이 가운데 시한을 유력한 트레이드 카드로 꼽았다.
"시한처럼 미래가 밝은 유망주 입장에서는 이런 상황이 약간 답답할 수도 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그는 단 한 번의 트레이드로, 자신의 실력을 온전히 보여줄 수 있는 환경으로 이동할 수도 있다. 시한은 월드시리즈에 불펜으로 등판한 큰 경기 경험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26세인 시한은 2021년 6라운드에 다저르소부터 지명받았고, 2023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13경기(11선발) 4승 1패 평균자책점 4.92로 가능성을 보였다.
지난 시즌엔 토미 존 수술로 휴식을 취한 뒤 지난 6월 마이너리그 재활 경기로 복귀전을 치렀다. 6월 18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하면서 메이저리그로 돌아왔고 15경기(12선발) 6승 3패 평균자책점 2.82로 활약했다. 블레이크 스넬, 사사키 로키가 부상으로 빠진 자리를 시한이 메워낸 것이다.
정규 시즌 활약에 포스트시즌 명단에도 들었다.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시리즈와 디비전시리즈, 그리고 월드시리즈까지 불펜으로 등판했다.
스포팅뉴스는 "물론 다저스 입장에서는 시한 같은 선수를 계속 보유하고 싶을 것이다. 젊은 투수를 공들여 키워 잠재력을 키워놓고, 결국 트레이드로 내보내며 그 결실을 팀 내에서 보지 못하는 건 즐거운 일은 아니다. 하지만 트레이드가 라인업의 확실한 구멍을 메울 수 있다면, 그리고 그 선수가 시즌 초 선발 로테이션에서 7~8번째 옵션일 것이라면, 다저스는 당연히 이 옵션을 검토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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