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너무나 끔찍한 부상을 당했지만, 복귀를 위해 열심히 달려가고 있었다. 그리고 몸이 좋지 않은 아이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인천유나이티드는 지난 20일 보도 자료를 통해 "이명주, 황성민, 문지환, 박경섭 선수는 20일 인하대병원 소아병동을 방문해 구단 기념품과 인형 쿠션 등을 전달하고, 아이들의 쾌유와 꿈을 진심으로 응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선수들은 병실 곳곳을 돌며 따뜻한 메시지를 전하고 아이들과 밝은 미소를 나누었다"라고 전했다.
이번 시즌 내내 K리그2 선두를 달리며 결국 K리그1 승격까지 확정한 인천은 이처럼 뜻깊은 사회 공헌 활동을 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이날 사회 공헌 활동에 참여한 문지환은 뜻깊은 소회를 내놓았다. 그는 활동 직후 본인의 블로그를 통해 "인하대학교 병원을 다녀오는 길에 얼마 전 나도 수술하고 누워있던 게 생각났다. 그래도 시간은 흐르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늘 하루 아픈 환우들과 팬분들을 만나 너무나 건강하고 좋은 에너지를 얻고 가는 것 같아 기쁜 하루다"라고 회상했다.
문지환에게는 이번 사회 공헌 활동이 더욱 뜻깊게 다가왔을 것을 보인다. 문지환은 지난 6월에 있었던 김포FC전에 출전했다. 그리고 추가시간에 귀중한 동점골을 넣었으나, 득점 과정에서 김포의 골키퍼 손정현과 크게 부딪혔다. 곧바로 그라운드에 쓰러진 문지환은 교체로 물러났다.
당시 국내 축구계 전역이 크게 놀랐을 정도로 문지환의 부상은 상당히 심각했다. 십자인대 손상 및 내외 측 연골 손상, 내측부인대 손상이라는 진단이 나왔고, 문지환은 결국 12개월 동안 재활에 매진하게 됐다.
이후 문지환은 틈틈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재활 과정을 공개했다. 그리고 이날 소아병동에서 아이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아이들처럼 병실에 있던 그였기에 더욱 특별한 감정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
끝으로 문지환은 "많은 분의 위로와 안부 덕분에 안전하고 순조롭고, 건강하게 재활하는 것 같다"라며 블로그 글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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