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이충훈 영상 기자] 내년 3월 미국에서 예정된 월드베이스볼클래식, WBC의 가장 큰 화두.
바로 메이저리거들의 출전 여부입니다.
시즌 개막을 앞두고 국가대항전은 시범 경기로 몸을 올려야 하는 선수들에게는 부담이 큰 대회입니다.
특히 주전급 전력을 보유한 팀들은 출전 여부에 최대한 말을 아껴왔습니다.
대표적인 팀이 바로 LA다저스.
월드시리즈 3연패를 공언한 데이브 로버스 감독은 시시각각 입장이 갈짓자를 그렸습니다.
나서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했다가 선수들의 개인 의사라며 공은 던지면서 출전하면 돕겠다는 등 미묘한 변화를 보였습니다.
다저스에는 이도류 오타니 쇼헤이에 야마모토 요시노부, 사사키 로키 등이 일본을 대표하고 있습니다.
우승을 원하는 일본 입장에서 이들이 빠지는 것은 상상하기 어려운 일입니다.
갑론을박이 벌어지는 사이, 오타니가 칼을 뽑았습니다.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팬들을 향해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오타니는 "팬 여러분, 다시 한번 멋진 시즌을 보내게 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다시 일본을 대표해 플레이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밝힌 겁니다.
동시에 2023년 WBC 대회 사진을 같이 올렸습니다.
당시 오타니는 9회 2사에서 마이크 트라웃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일본에 우승을 선사했습니다.
좋은 기억이 있는 대회에 일장기를 달고 나서는 것을 마다치 않겠다는 일종의 책임감이 묻어 나온 출사표입니다.
오타니의 선언으로 야마모토, 사사키의 출전에도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1라운드에서 일본을 상대해야 하는 한국 입장에서는 부담이 더 커진 오타니의 선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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