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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C] 홍성진, 러시아 원정서 판정승…홍준영 판정패

작성일: 2016.10.24 10:18 이교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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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년 2개월 만에 경기를 치른 홍성진은 MFP에서 판정승하고 기뻐했다. ⓒTFC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기자] TFC 기대주 홍성진(23, 일산 팀 맥스)이 2년 2개월 만에 치른 복귀전에서 이겼다. '드렁큰 홍' 홍준영(25, 코리안 좀비 MMA)은 판정패했다.

지난 22일 러시아 사할린에서 열린 MFP(MODERN FIGHTING PANKRATION)에서 밴텀급 홍성진은 드미트리 간척에게 3라운드 종료 3-0으로 판정승했다. 

유영우 팀 맥스 감독에 따르면, 홍성진과 간척의 경기는 3라운드 내내 타격전 위주로 흘러갔다. 홍성진은 근접전에서 여러 차례 태클도 성공해 점수를 땄다. 관중들의 박수갈채가 계속 나올 정도로 박진감 넘치는 맞대결이었다.

2연승을 기록한 홍성진은 "오랜만에 치른 경기에서 이겨 기분 좋다. 우선 맛있는 음식을 먹고 싶다(웃음). 약 10kg 감량했다. 조금 쉬고 바로 훈련에 들어갈 생각이다. 가능한 공백 없이 다음 경기를 갖고 싶다"고 말했다.

에그에니 랴자노프와 페더급에서 맞붙은 홍준영은 3라운드 종료 0-3으로 판정패했다.

1라운드에서 니킥을 맞고 복부에 충격을 받아 흐름을 내줬다. 3라운드에 저돌적으로 전진했다. 테이크다운에 성공했고 리어 네이키드 초크 그립까지 잡았으나 항복을 받지 못했다. 4연승이 끊겼다.

▲ 승리의 기쁨을 만끽하고 있는 유영우 팀 맥스 감독(왼쪽)과 홍성진
TFC는 MFP외에도 일본, 중국, 괌, 필리핀 등에 꾸준히 소속 선수들을 내보내고 있다. 올해 해외 대회에 선수를 내보낸 횟수가 34회다.

다음 달 12일 일본 파이팅 넥서스 8에 이경환과 김상원이, 19일 호주 XFC 28에 한성화가, 19일 일본 글래디에이터 오사카 2에 김성현이 나설 예정이다.

이번 원정에서 두 선수의 세컨드를 맡은 유영우 감독은 다음 달 5일 서울 올림픽홀에서 열리는 TFC 13에서 최재현과 미들급 경기를 펼친다. 이 대회의 메인이벤트는 챔피언 김재영이 UFC 출신 안토니오 도스 산토스 주니어의 미들급 타이틀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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