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박정은(26, 팀스트롱울프)이 3년 7개월 만에 일본 원정 경기를 펼친다.다음 달 28일 일본 도쿄 뉴피어홀에서 열리는 딥 주얼스(DEEP JEWELS) 41에서 수다 모에리(18, 일본)과 5분 3라운드 슈퍼아톰급(49kg)으로 맞붙는다.로드FC 소속으로 딥으로 향하는 박정은은 전적 8승 1무 7패를 쌓고 있는 한국 대표 여성 파이터. 4번의 KO 승리, 2번의 서브미션 승리를 기록할 만큼 피니시 승률이 높다.특히 아톰급에서 보기 힘든 무게 실은 타격이 특기다. 지난해 7월 로드FC 061에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필리핀 URCC와 아랍에미리트 UAE 워리어스에서 챔피언을 지낸 이도겸(32)이 원챔피언십 데뷔전에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이도겸은 지난 7일 태국 방콕 룸피니 경기장에서 열린 원 프라이데이 파이츠(ONE Friday Fights) 12에서 길례르미 안투네스(29, 브라질)와 페더급으로 맞붙어 2라운드 3분 23초 만에 펀치 TKO로 이겼다.이도겸은 종합격투기 전적 5승 무패 상승세인 사우스포(왼손잡이) 안투네스의 원거리 타격과 클린치 니킥에 고전했다. 기습 태클과 백스핀블로로 대응했지만 안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로드FC 글로벌 토너먼트가 4강 일정까지 결정됐다.로드FC는 오는 6월 24일 강원도 원주시 원주종합체육관에서 밴텀급(63.5kg)·라이트급(70kg) 8강전을, 오는 8월 경기도 안양시에서 4강전을 연다고 11일 발표했다.8강전이 열리는 대회는 '굽네 로드FC 064'가, 4강전이 열리는 대회는 '굽네 로드FC 065'가 된다.로드FC는 지난 10일 안양시청 시장실에서 최대호 안양시장과 만나 올해 8월 중 로드FC 안양 대회를 개최하기로 확정했다. 현장에 로드FC 정문홍 회장과 박상민 부대표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아시아 유망주 등용문 '로드 투 UFC(ROAD TO UFC)' 시즌 2의 참가자가 공개됐다.UFC는 다음 달 27일과 28일 중국 상하이 UFC 퍼포먼스 인스티튜트(PI)에서 로드 투 UFC 오프닝 라운드를 연다고 11일 발표했다.로드 투 UFC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플라이급 밴텀급 페더급 라이트급 총 4개 체급에서 각각 8명의 선수들이 벌이는 생존 게임이다.지난해 6월부터 지난 2월까지 진행된 시즌 1에서는 플라이급 박현성(27)과 페더급 이정영(27)이 우승해 UFC와 계약했다.이번 시즌에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이스라엘 아데산야(33, 나이지리아)가 인생의 천적을 넘고 UFC 챔피언 벨트를 되찾았다.9일(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 마이애미 카세야센터에서 열린 UFC 287 미들급 타이틀전에서 알렉스 페레이라(35, 브라질)에게 2라운드 4분 21초 카운터 펀치 KO로 승리했다.페레이라에게 빼앗겼던 UFC 미들급 타이틀을 5개월 만에 탈환했다. 그러나 더 중요한 건 인생의 천적을 꺾었다는 사실이다.페레이라는 아데산야에게 상대 전적 절대적 우위를 지키고 있던 강자다. 킥복싱 1·2차전, 종합격투기 1차전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호르헤 마스비달(38, 미국)이 UFC 4연패 후 자신의 홈그라운드에서 은퇴를 선언했다.9일(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 마이애미 카세야센터에서 열린 UFC 287 웰터급 경기에서 길버트 번즈(36, 브라질)에게 3라운드 종료 0-3(27-30,27-30,28-29)으로 판정패하고 오픈핑거글러브를 벗었다.반응 속도와 체력이 예전같지 않았다. 번즈의 테이크다운을 막는 것도 버거웠다.경기 전 "내가 지면 그만둘 가능성이 있다"고 말한 바 있는 마스비달은 패배 후 마음속으로 준비한 말을 꺼냈다. "선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캘빈 개스텔럼, 미셸 워터슨-고메스 등 베테랑 파이터들을 밀어내고 UFC 287 메인카드로 들어온 라울 로사스 주니어(18, 멕시코)가 큰코다쳤다.UFC 데뷔전 승리 후 옥타곤 2연승을 노렸으나 프로 첫 패배를 경험했다.9일(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 마이애미 카세야센터에서 열린 UFC 287 137파운드 계약체중 경기에서 크리스찬 로드리게스(25, 미국)에게 3라운드 종료 0-3(28-29,28-29,28-29)으로 판정패했다.1라운드를 이겼으나 패턴을 읽히고 2, 3라운드를 내줬다.로사스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UFC 미들급 랭킹 15위까지 떨어진 캘빈 개스텔럼(31, 미국)이 1년 8개월 만에 복귀전에서 포효했다.9일(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 마이애미 카세야센터에서 열린 UFC 287 미들급 경기에서 크리스 커티스(35, 미국)를 3라운드 종료 3-0 판정(29-28,29-28,30-27)으로 이겼다.개스텔럼의 마지막 승리는 2021년 2월 이안 하이니시에게 거둔 판정승. 2연패에 빠져 있다가 2년 2개월 만에 거둔 이날 승리로 건재를 증명했다.특히 에디 차가 타격 코치로 있는 팀 '파이트레디'로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신시아 칼비요(35, 미국)는 김지연(33)과 마음이 잘 맞는 팀 동료다. 미국 라스베이거스 신디케이트 MMA에서 서로를 보완해 주는 파트너로 늘 함께한다.칼비요는 김지연만 떠올리면 미소를 짓는다. 지난 5일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에서 "김지연과 스파링 하는 게 좋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사람 중 하나"라면서 "김지연은 타고난 강타자다. 내가 훈련해 본 선수 중 가장 펀치력이 센 파이터 중 하나일 거다. 그렇기 때문에 김지연이 다른 영역을 보완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어서 좋다. 김지연도 날 위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도전자 이스라엘 아데산야(33, 나이지리아)는 일찌감치 계체를 마쳤다. 지난 7일(한국시간) UFC 287 출전 선수 26명 중 가장 먼저 체중계에 올랐고 184.5파운드를 찍었다.이제 챔피언 알렉스 페레이라(35, 브라질)의 차례. 그런데 페레이라가 나오지 않았다. 페레이라는 키 193cm에 골격이 커 감량고를 겪는 파이터 중 하나. 코치 글로버 테세이라가 "나중에 헤비급으로 갈 수 있다"고까지 말하는 '빅 유닛'이다.UFC 실제 계체는 현지 시간으로 오전 9시에 시작해 2시간 동안 진행한
[스포티비뉴스=광명, 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인크레더블' 고석현(29, 팀스턴건·하바스MMA)이 한국 엔젤스파이팅(AFC) 미들급 챔피언에 이어 일본 히트(HEAT) 미들급 챔피언에 올랐다.고석현은 6일 경기도 AK플라자 광명 아이벡스튜디오에서 열린 AFC(엔젤스파이팅) 24 미들급 통합 타이틀전에서 베테랑 사쿠라이 류타(51, 일본)를 2라운드 56초 레퍼리 스톱 TKO로 이기고 챔피언 벨트 두 개를 품에 안았다.고석현은 2018년 데뷔해 8승 2패 전적을 쌓았다. 유도 선수 출신으로 그래플링 실력이 뛰어나다. 2017년 세계
[스포티비뉴스=광명, 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강철부대', '피지컬100' 등에서 얼굴과 이름을 알린 '데드풀' 김상욱(29, 팀스턴건)이 UFC 문을 두드린다.김상욱은 6일 경기도 AK플라자 광명 아이벡스튜디오에서 열린 AFC(엔젤스파이팅) 24 웰터급 경기에서 야마다 쇼마(일본)를 3-0 판정으로 이긴 뒤 "다음 달 '로드 투 UFC'에 나간다"고 깜짝 발표했다.'로드 투 UFC'는 실력 있는 아시아 파이터들을 발굴하는 등용문이다. 플라이급·밴텀급·페더급·라이트급 8강 토너먼트 우승자 4명은 UFC와 계약한다.지난 2월 이정영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UFC 여자 플라이급 파이터 '불주먹' 김지연(33)이 만디 뵘(33, 독일)과 결판을 짓는다. 김지연은 다음 달 14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샬럿 스펙트럼센터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로젠스트루이크 vs 알메이다(UFC on ABC: Rozenstruik vs Almeida)'에 출전해 뵘과 맞붙는다. 김지연은 지난 2월 5일 뵘과 맞붙기로 돼 있었다. 그런데 경기 당일 뵘의 건강 문제로 옥타곤에 오를 수 없었다."정확히 경기 3시간 전 취소됐다는 통보를 받았다. 머리도 다 땋고 경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강원도 원주에서 MMA인의 축제가 열린다.로드FC와 세계격투스포츠협회(WFSO)는 오는 6월 24일부터 이틀간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MMA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첫날인 24일에는 '굽네 로드FC 064'가 열리고 둘째 날에는 아마추어 대회인 제6회 세계 종합격투기 대축제가 개막한다.이번 행사는 WFSO가 주최하고 로드FC가 주관한다. 국내 최초로 프로 대회와 아마추어 대회가 이틀 연속으로 열려 MMA인이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로드FC 064는 로드FC가 올해 예정한 대형 프로젝트 글로벌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국내 최대 입식격투기 단체 맥스FC(MAX FC) 라이트급 챔피언 조경재(25, 인천정우관)가 일본 원정 경기에 나선다.오는 9일 일본 도쿄 오타구종합체육관에서 열리는 '로드 투 원 앤드 배틀 오브 무에타이(ROAD TO ONE & BATTLE OF MUAYTHAI)'에서 챔피언 다카하시 유키미츠(36, TSK 재팬)와 맞붙는다.조경재는 지난 1월 맥스FC 컨텐더리그 21에서 일본 킥복싱 랭킹 1위 요시다 린타로를 3-0 판정으로 꺾고 맥스FC 라이트급 챔피언에 올랐다. 2019년부터 8연승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UFC 해설 위원 김대환(43, 김대환MMA)이 5년 6개월 만에 파이터로 복귀한다.오는 27일 잠실 롯데월드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열리는 대회 '더 파이터(The Fighter)' 메인이벤트에서 베테랑 사토 요이치로(37, 일본)와 맞붙는다.김대환 해설 위원은 UFC·로드FC 등 대회를 중계하면서 프로 전적을 쌓아 왔다. 2011년부터 2017년까지 9승 1패를 기록했다.마지막 경기인 2017년 10월 일본 워독(WARDOG) 마츠이 다이지로 전에선 1라운드 KO승으로 챔피언에 올랐다.경기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박어진(팀영)이 국내 종합격투기 대회 링FC(RING FC) 첫 번째 대회 메인이벤트에서 승리의 주인공이 됐다.2일 경기도 안성시 링오피셜짐에서 열린 '링FC(RING FC) 1' 메인이벤트 페더급 경기에서 박상현(MMA스토리)에게 1라운드 3분 39초 만에 리어네이키드초크로 서브미션 승리를 거뒀다.박어진은 공격적인 타격이 장기인 박상현을 그라운드로 끌고 가 주도권을 잡았다. 박상현이 백포지션 위기를 빠져나와 일어났지만 거리를 주지 않고 또다시 테이크다운에 성공했다.밴텀급에서 활동하다가 페더급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전 WBA(슈퍼)·IBF·WBO·IBO 헤비급 챔피언 앤소니 조슈아(33, 영국)가 연패를 끊었다.2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 O2아레나에서 열린 헤비급 경기에서 저메인 프랭클린(29, 미국)을 12라운드 3-0 판정(118-111,117-111,117-111)으로 이겼다.조슈아는 2연패를 끊고 2년 5개월 만에 승리를 차지했다. 다시 타이틀에 도전할 명분을 쌓았다. 전적은 25승 3패가 됐다.프랭클린은 지난해 11월 딜런 화이트에게 판정패한 뒤 조슈아에게도 져 연패에 빠졌다. 21승 2패가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적토마' 김경표(31, 김경표짐)는 평소 무표정하다. 얼굴에서 감정을 읽기가 힘들다. 타고난 포커페이스다.그런데 경기가 끝나면 꽁꽁 숨겨 온 감정을 터트린다.김경표는 1일 일본 오사카 마루젠 인텍 아레나에서 열린 라이진 41 라이트급 경기에서 아마추어 복서 출신 우사미 쇼 패트릭(22, 일본)을 1라운드 3분 33초 리어네이키드초크로 이기고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김경표, 사실은 눈물 많은 남자일지 모른다.김경표는 승리 후 백스테이지 인터뷰에서 감춰 온 속마음을 꺼냈다. 지난해 로드 투 UFC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적토마' 김경표(31, 김경표짐)가 일본 단체 라이진(RIZIN) 데뷔전에서 값진 승리를 거뒀다.1일 일본 오사카 마루젠 인텍 아레나에서 열린 라이진 41 라이트급 경기에서 아마추어 복서 출신 우사미 쇼 패트릭을 1라운드 리어네이키드초크로 이기고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김경표는 펀치가 날카롭고 무거운 우사미가 먼저 들어오길 기다렸다. 로킥을 차는 순간, 바로 태클을 찔러 그라운드로 끌고 가는 데 성공했다.그라운드 게임은 실력 차가 컸다. 파운딩으로 우사미를 압박하던 김경표는 백포지션에서 우사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