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년(丁酉年) 하루 전, FA 시장 해 넘긴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황재균은 조용히, 천천히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리고 있다. 4명 가운데 가장 선택 폭이 넓다. 외국 스프링캠프 출발이 내년부터 2월 1일로 늦춰진 만큼 롯데가 아닌 다른 국내 구단으로 이적하더라도 흘려보내는 시간이 길지는 않다. 메이저리그에서 해를 넘겨 FA 계약을 체결하는 것은 드문 일이 아니다. 어떻게든 메이저리그에 진출하려고 한다면 조급해 할 이유는 없다.
정성훈과 이진영은 2008년 처음 FA 자격을 얻었고 나란히 LG로 이적했다. 2012년 두 번째 FA 선언까지는 무난하게 LG와 재계약했다. 그러나 이들의 운명이 끝까지 같지는 않았다. 이진영은 지난해 겨울 2차 드래프트로 kt 유니폼을 입었다. 3번째 FA 계약은 순탄치 않은 상황이다. 원 소속 팀 외에 다른 곳에서 데려갈 가능성은 크지 않다. 조영훈 역시 다른 팀에서 보상 선수를 내주면서까지 영입할지는 미지수. FA 등급제가 필요한 이유가 여기서 드러난다.

2013년 시즌이 끝난 뒤에는 11월 18일 최준석이 롯데에 입단하는 것으로 FA 시장이 끝났다. 지난 2년 동안 해를 넘긴 선수들은 구단에 유리한 조건으로 사인해야 했다.
지난 스토브리그에서는 고영민이 해를 넘겨 올해 1월 14일 두산과 1+1년, 옵션 포함 최고 5억 원에 사인했다. 지난해 1월에는 나주환과 이재영이 SK와 어렵게 재계약했다. 이성열은 2014년 12월 31일 넥센과 계약하며 해를 넘기지는 않았지만, 2년 5억 원이라는 소박한(?) 규모에 그쳤다. 스프링캠프 출발까지 앞으로 약 한 달 남짓 남았다. 황재균을 뺀 나머지 세 선수는 시간이 지날수록 불리한 처지다.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韓 역대 10번째 위업! SSG 특급유망주 승승승 질주…롯데 9년 연속 PS 실패 아른거린다 [인천 게임노트]
2026-08-12
-
"광주일고 학생들, 광주 시민들께 죄송하고 감사했다" 응원구호 논란→징계 감경→봉황대기 1회전 탈락, 배재고가 남긴 마지막 한 마디
2026-08-12
-
'최고 150km' 롯데에 없던 유형의 등장! 투심 던지는 6R 루키의 1군 데뷔전→4실점에도 눈도장 찍었다
2026-08-12
-
'응원구호 논란' 배재고, 극적으로 전국대회 복귀했지만…인천고에 5-8 역전패, 1회전에서 탈락
2026-08-12
-
LG-울산이 무슨 죄? 말 바꾼 KBO→LG, 울산 오카다 영입 무산…"사과의 뜻 전했다"
2026-08-12
-
"밥을 이만큼 먹던데?" 1군 데뷔전이 깜짝 선발이라니, 명장 기대감 크다 "몸 커지면 좋아질 선수"
2026-08-12
추천 콘텐츠
-
안세영도 '이변의 희생양' 될 수 있다…BWF가 보낸 섬뜩한 경고장 "GOAT 린단과 리총웨이, 야마구치도 무너진 대회"→이번엔 '80% 왼발'까지 변수
2026-08-12
-
"韓 축구 매우 안 좋은 상황" 박지성도 무거운 입 열었다…'심판 접대' 파문 속 KFA 대수술 착수→선거인단 100배 확대+전자투표까지 도입 검토
2026-08-12
-
[포토S] 박한동 회장, '한국 대학 축구의 발전을 위해'
2026-08-12
-
[포토S] '멋진 승부, 기대하세요'
2026-08-12
-
유럽 최강 가린다 '30년 만에 우승' 빌라vs'UCL 2연패 달성' PSG 격돌...슈퍼컵 정상의 주인공은?
2026-08-12
-
[포토S] 제21회 수려한합천 1·2학년 대학축구연맹전 개막 미디어데이
2026-08-12
많이 본 기사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이제 네가 삼성 주전 포수다" 강민호도 인정, 드디어 후계자 찾았나…2000년생 후배 대답은
2026-08-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