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ML 진출 후 첫 안타…피츠버그 10-2 대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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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는 13일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밀러파크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올 시즌 첫 안타를 때렸다. 7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한 강정호는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전날까지 안타가 없었던 강정호는 시즌 타율 0.125가 됐다.
7회초 강정호는 볼카운트 1-1에서 상대 투수 로시의 슬러이더를 받아쳐 연속 파울볼 2개를 때린 뒤 5구를 받아쳐 유격수 키를 넘어가는 중전 안타를 때렸다. 7번 째 타석 만에 나온 첫 안타였다.
루상에 진루한 강정호는 첫 득점 기회를 맞이했다. 후속 타자 토니 산체스의 중전 안타로 2루에 진루했고 대타 앤드류 램보의 1루수 앞 땅볼 때는 3루까지 진출했다. 그러나 그레고리 폴랑코가 삼진을 당했고 조디 머서는 유격수 직선타에 그치며 홈을 밟지 못했다.
앞선 타석에서 강정호는 3회 선두 타자로 등장해 3루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5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로시의 싱커를 잡아당겼다. 강정호의 타구는 3루수와 유격수 사이를 뚫을 것처럼 보였지만 밀워키 3루수 아라미스 라미레스의 호수비에 걸려 안타로 연길시키지 못했다.
마지막 타석인 9회 무사 1루의 상황에서 강정호는 밀워키의 4번 째 투수 타일러 손버그를 상대했지만 중견수 플라이에 그쳤다. 전날 유격수로 출전한 강정호는 밀워키와의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3루를 책임졌다. 강정호는 수비에서도 안정된 모습을 보였다.
피츠버그는 '해적 선장' 앤드류 맥커친의 3점 홈런을 앞세워 밀워키의 마운드를 무너뜨렸다. 맥커친은 1-2로 뒤진 6회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 쏘아올렸다. 9회초에는 맥커친의 연속 안타와 닐 워커의 홈런을 묶어 10-2로 승기를 굳혔다.
한편 KBO 리그에서 뛴 경험이 있는 라다메즈 리즈는 9회말 등판해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사진] 강정호 ⓒ Gettyimages
[영상]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첫 안타 때린 강정호 ⓒ SPOTV NEWS 송경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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