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아직은 낯선 동료, 어색한 유니폼…그래도 조성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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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고양, 신원철 기자] LG 조성민이 아직은 낯선 동료와 어색한 유니폼을 입고 첫 경기를 마쳤다.
조성민은 3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 농구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와 경기에서 이적 후 첫 경기를 치렀다. 트레이드 효과는 바로 나왔다. 조성민이 3점슛 3개를 포함해 17득점을 기록한 가운데 LG는 오리온스를 97-94로 꺾고 2연승했다. 올 시즌 오리온스전 첫 승. 더불어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4경기 3승 1패로 상승세를 타면서 6강 진입 가능성을 키웠다.
조성민은 지난달 31일 김영환에 올해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을 얹은 트레이드로 kt에서 LG 유니폼으로 바꿔 입었. 부상을 떨치고 돌아온 뒤 3경기만 뛴 상태인 만큼 김진 감독은 "시간은 조절을 해 줘야 한다. 너무 많은 부담을 주지는 않겠다"고 했다.
그의 첫 득점은 자유투였다. 1쿼터 시작 후 약 1분 45초가 지난 시점에서 오리온 김지유로부터 U 파울을 얻었다. 첫 3점슛 시도는 림에 닿지 않았다. 첫 3점슛이자 그의 두 번째 득점은 1쿼터 종료 1분 30초를 남기고 터졌다. 이 3점슛으로 18-18 동점이 됐다. 2쿼터 중반에는 김시래의 패스를 받아 두 번째 3점슛을 꽂았다. 경기는 전반까지 46-46으로 팽팽했다. 조성민은 8득점 4리바운드를 올렸다.
LG는 3쿼터가 끝났을 때 75-69로 앞섰다. 조성민이 5점을 보탰다. 4쿼터에는 오리온스 김동욱-최진수에게 연속 3점슛을 맞고 87-81로 쫓기는 상황에서 레이업 득점으로 흐름을 끊었다. 경기 종료 4분 전에는 돌파 후 노룩 패스로 김종규의 투 핸드 덩크슛을 도왔다.
조성민은 kt 유니폼을 입고 뛴 지난 3경기에서는 평균 24분을 뛰면서 8.0득점, 3점슛 2개씩을 기록했다. 제임스 메이스-김종규가 버틴 골 밑, 김시래-마리오 리틀이 버틴 앞 선은 조성민에게 더 많은 기회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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